삼성전자, 친환경 신기술 개발·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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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친환경 신기술 개발·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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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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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S5의 매뉴얼과 포장 케이스에 100% 재활용 종이 포장재를 사용했다.<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4일 에너지 절감·자원 재활용·환경 유해성 개선 등 친환경 신기술 개발과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S5의 매뉴얼과 포장 케이스에 100% 재활용 종이 포장재를 사용했다. 고효율·저부하 충전기도 적용했다. 이는 갤럭시S3 이후 주요 스마트폰에 꾸준히 적용해온 것이다.
 
갤럭시S4는 100% 재활용 종이 포장재 사용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1000여t을 절감하고 나무 약 11만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뒀다. '친환경 모바일 패키지'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 패키지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등에 이어 갤럭시S5에도 자연분해 비닐 포장재,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충전기 케이스, 석유용제가 포함되지 않은 콩기름 잉크를 적용했다.

자외선과 토양 중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자연분해 비닐 포장재를 충전기 보호 비닐과 배터리 폴리백을 사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폐 플라스틱 소재를 20% 사용하고 내충격·내열성 성능을 보완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충전기 케이스에 적용해 석유자원 사용량과 환경 오염을 줄이고 연간 2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품 매뉴얼과 박스 인쇄용으로 석유계 용제 미함유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면서 화합물에 의한 대기오염을 예방하고 석유계 용제 연간 사용량 30t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기술을 지속 적용해온 결과 갤럭시S4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6개국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 갤럭시 시리즈가 2011년 이후 6개국 213건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기술 선도를 위한 노력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는 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갤럭시 시리즈도 지속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공업용 옥수수와 폐 플라스틱을 사용한 친환경 '바이오 케이스'를 비롯해 피마자 씨앗 추출 오일 원료의 '바이오 나일론', 사탕수수와 유채꽃 원료의 '바이오-UV 코팅 도료' 등을 향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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