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 11개 동 주민회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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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 11개 동 주민회의 성료
  • 김은원 기자
  • 승인 2018.09.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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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건의 주민제안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지난 8월 27일부터 지난 9월 7일까지 11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참여예산제 동 주민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 주민회의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을 발표하고 지역 주민 80여명과 함께 토론해 우선순위를 전자투표로 선정하는 자리다.

구는 이 회의를 통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총 61건, 6억 9650만원 규모의 사업들에 대한 우선 순위를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오는 10월 주민참여예산 구민위원회의 심의․조정과 12월 구 의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각 동별 3000만원 이내로 2019년 예산에 편성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은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결정해 가는 과정을 통해 직접 민주주의를 훈련하는 좋은 제도다”라며, “다가올 지방분권과 자치분권에 대비해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가 되도록 개선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동별 대표적인 우선순위 사업은 ▲진잠동 산장산 해맞이 행사 ▲원신흥동 범죄예방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온천1동 공공장소 금연벨 설치 ▲온천2동 정화조 소독사업 ▲노은1동 경관조명개선 프로젝트 ▲노은2동 반석역 사잇길 LED 보안등 설치 ▲노은3동 해랑숲 근린공원 산책로 LED조명 설치 ▲신성동 치안센터를 주민쉼터로 ▲전민동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구즉동 여성아동 안심귀갓길 조성 ▲관평동 관평천 라바댐 정비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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