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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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 김은원 기자
  • 승인 2018.09.1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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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무료접종 대상 확대 지원, 31만여 명 접종 대상

대전시는 오는 11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에서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2006.1.1.~2018.8.31. 출생자)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3.12.21. 이전 출생자) 약 31만 7,460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생후 6~59개월 이하까지 지원하던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생후 60개월~12세까지 지원해 대상이 약 8만여명 늘었다.대전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 환경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연령별 무료접종 시작 시점을 달리해,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11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또, 만 75세 이상 대상자는 10월 2일부터, 만 65세 이상 대상자는 10월 11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번 백신접종이 접종 후 2~4주 후에 면역이 생기고 평균 6개월 정도 면역이 유지되는 만큼 인플루엔자 유행시기(12~1월에 시작에 4~5월까지 유지)를 고려해 접종시기를 결정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초기 접종에 따른 혼잡으로 어린이 및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게 위해 연령별 접종 일정을 구분했다”며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전화로 접종상황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전화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 보건소 예방접종 문의처 : 동구 251-6149, 중구 580-2718, 서구 288-4553, 유성구 611-5059, 대덕구 608-5482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평소 다니는 병원에서 받는 것이 안전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대전시는 임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평소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예절 실천의 생활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붙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예방접종준비시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병의원을 확인하고 평소 다니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으세요.

-혼잡을 피하고 장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받을때

-대기하는 동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안정을 취하세요.

-예방접종 전 예진 시, 현재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인에게 말씀하세요.

-접종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하세요.

 

예방접종받은후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시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세요.

-예방접종 후 접종 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반응은 접종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1~2일 이내 호전됩니다.

-그러나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세요.

* 소아는 계속 보채고 잘 먹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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