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빈치 뮤지엄 서울숲,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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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빈치 뮤지엄 서울숲,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열려
  • 조윤희 기자
  • 승인 2018.10.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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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사랑, 그 화사한 색상이 투영된 일상으로의 초대

본다빈치뮤지엄 서울숲 The Seouliteum (갤러리아포레)에서 지난 봄 5월 12일부터 진행된 르누아르 전이 내년 4월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르누아르전은 르누아르의 작품을 통한 공간재구성으로 아로마 향을 느낄 수 있고, 거대한 장미를 통한 일상의 극대화, 아치형태의 공간 속에 들어가서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는 소소한 소품 구성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르느와르의 눈부신 색채와 생동감 넘치는 묘사, 특히 여성이 발산하는 매력과 특유의 부드러움을 능숙하 묘사한 르누아르의 작품들을 컨버전스 형태로 풀어내어 메디힐링과 우아한 위로로 행복한 순간을 전달하고자 한다.

본다빈치 뮤지엄은 “이번 전시는 ‘지금’을 살아내고 있는 내 마음상태의 본질을 읽어 내고 그것을 작가적 작품과 함께 철학을 덧입혀 함께 사유하는 일련의 과정을 색상과 향기를 통해 나타냈다”, “푸석해진 일상과 먹물 같은 감정 그리고 시들어진 숨소리를 ‘예술’이라는 우아한 위로로 회복시키기 위한 사랑의 전시”라고 전시의 본질적 요소를 허심탄회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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