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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프랑스 회담 방문 마크롱 대통령 "비핵화의 진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강력하게 환영한다"남북 프랑스 회담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엘리제궁서 열리며 공동선언 발표
  • 조윤희 기자
  • 승인 2018.10.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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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공화국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공화국을 국빈 방문했다. 문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작년 5월 나란히 취임했으며, 이번 양자회담은 작년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당시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두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를 평화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에 있어 양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관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이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의 진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강력하게 환영했으며 국제 질서라는 공동의 비전을 공유했다. 양국은 양국이 의장국을 맡고 있는 G20 실무그룹 활동을 비롯해 국제 금융체제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양국은 개도국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 관행을 장려하기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식 양자 채무 재조정 관련 주요 포럼인 파리 클럽의 역할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 한국과 프랑스는 특히 디지털과 관련한 신기술 개발과 연계된 사회 경제적 이슈와 관련한 활동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유럽 통합 모델 및 1951년 창설된 유럽석탄철강공동체에서 영감을 받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통해 역내와 국제사회의 공동 번영 및 평화 정착이 실현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국과 프랑스는 한국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소속 프랑스 대대 파병을 비롯한 양국의 공동 역사를, 특히 우리의 청년 세대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제 3국에서 자국민 보호 강화를 위해 양 정상은 특히 철수 시 위기관리센터간 정보교환을 강화하기로 합의 하는 등 양국에 관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심도있는 이야기가 오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이뤄가는 한반도의 비핵화의 실질적 조치들이 단계적으로 조속히 이뤄진다면 유엔 제재가 완화돼야 한다는 점을 문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에게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도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이 같은 역할을 해달라고 마크롱 대통령에 말했다고 밝혀졌다. 문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역할을 해달라고 국제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얘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가 그만큼 국제 외교 무대에서 발언권이 적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번 비핵화 국면에서 유럽과 프랑스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한국 프랑스 정상회담 기자회견 발언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발언이 있다면 프랑스의 수능시험에 한국어 과목을 수능 과목으로 채택하겠다는 내용도 포함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조윤희 기자  adtimes@ad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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