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대책 특별교부세 43억 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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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대책 특별교부세 43억 원 긴급 지원
  • 고성민 기자
  • 승인 2019.02.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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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소독시설 추가 확충 등 15개 시·도 지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최근 경기 안성, 충북 충주 구제역 발생에 따른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15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43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특교세 지원은 충주 구제역 발생(1.31.)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에서 다음 주가 구제역 차단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구제역 최대 잠복기 14일, 앞으로 일주일 정도가 확산 여부 고비

행안부는 지난 2월 1일, 구제역 확산방지 대국민 담화문에서 모든 지자체가 방역 소독시설을 추가 확충*하고, 현장 방역체계도 3단계에서 5단계**로 강화하였다.
*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 (발생전) 99개소(1.25) → (발생후) 228개소(2.6)
** ①거점소독소 → ②통제초소 → ③농가소독 → ④통제초소 → ⑤거점소독소

이에 따라, 현재 지자체에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모아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든 지자체와 축산 농가는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차단방역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정부도 방역활동에 필요한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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