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청량리까지 이어지는 강북횡단선 ‘지역균형발전’ 강북횡단선 등 서울도시철도 10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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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청량리까지 이어지는 강북횡단선 ‘지역균형발전’ 강북횡단선 등 서울도시철도 10개 확충
  • 최진형
  • 승인 2019.0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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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노선을 선정, 2028년까지 추진할 계획

우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전철 6개 노선을 신설한다. 경전철 6개 노선은 기존 기본계획 노선 중 추진이 지연된 면목·목동·난곡·우이신설연장선 4개 노선과 서부선 완·급행계획,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계획한 강북횡단선이다.

강북횡단선 노선도(청량리역~국민대~홍제~DMC~목동역)(☞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강북횡단선 노선도(청량리역~국민대~홍제~DMC~목동역)(☞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면목선은 기존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되 청량리역에서 강북횡단선과 환승하도록 하고, 목동선· 난곡선·우이신설연장선도 기존 노선을 유지하되 목동선의 경우 화곡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상구간으로 계획한 서부트럭터미널~강월초교 구간을 지하화한다. 서부선은 기존 새절~서울대입구역 구간에 대피선을 2개소 추가하여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북횡단선은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한 25.72km의 장대노선으로 강북의 9호선 기능을 수행하도록 계획했다. 동으로는 청량리역에서 1호선, GTX-C, 면목선, 경의중앙선과, 서로는 5호선과 연결되며, 3호선, 6호선, 우이신설선, 서부선, 9호선까지 환승 가능하다.

우이신설연장선(우이동~방학역)(☞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우이신설연장선(우이동~방학역)(☞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지자체 철도망 계획 최초로 기존노선을 개량한다. 4호선 급행화와 5호선 지선간 직결화다. 네트워크 효율성 증진을 위한 연계/연장노선은 서부선 남부연장과, 신림선 북부연장노선이다. 각각 여의도와 서울대 정문 앞에서 상호 환승이 가능하도록 연장해 네트워크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 9호선 4단계 추가연장(고덕강일1~강일) 노선도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높이고자 조건부로 철도망계획에 포함한다.

목동선(신월~당산역)(☞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목동선(신월~당산역)(☞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시는 경제적 타당성 최소기준을 만족하되 지역균형발전 효과가 높은 노선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 같이 10개 노선안을 선정, 2028년까지 추진하여 철도중심 대중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간선 및 광역철도와 경전철 간의 탄력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철도건설 예산을 중기재정계획상 철도부문 투자 규모를 늘려 향후 매년 약 7,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강북횡단선은 강남북 지역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전략노선으로, 필요시 시민펀드 모집 등 별도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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