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개편이 악의 뿌리를 제거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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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개편이 악의 뿌리를 제거하는 길이다.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9.03.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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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뭇매에 한유총 개학연기 철회…"설립허가 취소"

선한승(사회학박사)

어물쩡 넘어가면 또 사단이 벌어진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뿌리를 뽑아야 한다. 아이를 볼모로 집단행동하는 조직은 사라져야 한다.

​어떤 이유로도 이런 행동은 정당화될 수 없다.

​초장에 유은혜장관이 잘 방향을 잡았다. 여론의 힘이 컷다. 민주화시대에 어떤 짓이라도 하면 통한다는 못된 행태를 바로 잡아야 한다. 해서는 안될 짓이 있다.

​차제에 유치원의 공교육화를 서둘러야 한다. 이는 저출산문제 해결과도 관련이 있다. 유럽선진국은 이미 모든 유아교육시설이 국가 소유로 되어 있다. 그래야 사유재산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우리나라 국가 재정이 그 정도는 감내할 수준이다.

​앞으로의 방향은 분명하다. 국민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유치원의 공교육화는 계속 추진해야 한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유치원교육은 국가가 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하다.

​저출산문제는 육아문제를 떠나서 볼 수 없다.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급한 불을 껏다는 뜻이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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