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자는 누구를 위한 지정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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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자는 누구를 위한 지정석인가.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9.03.1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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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앉는 자리는 더욱더 구별이 되어야 생활이 편하고 행복지수가 높을것이다.

이 의자는 누구를 위한 지정석인가.

주삼차(법학박사)

지하철을 타고 피곤하던 끝에 앉을 자리를 찾아 두리번 거리다가

빈자리를 보니

이자리는 임산부를 위한 자리입니다.

양보해주세요.라고 바닥에 쓰여 있었고.

또 다시 눈길을 돌려 빈자리가 있어 찾아가 보니.

의자 벽에 연세드신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임산부와 어린아이를 동행한 어른의 모습 그림이 그려져 있어 결국은 앉지를 못했다.

만일 위 두자리를 걸맞지 않은 내가 앉는다면 나를 쳐다보는 시선 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터이고

또한, 나의 인성교육을 스스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

법에 규정은 없지만. 그 자리는 글과 그림에 합당한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어야 공평한 세상이 될 것이다.

또 대통령이나 법관 처럼 큰일을 할 사람에게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내주어야 큰일을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이 의자의 지정석이 없거나 배려석이 없다면 돈많고, 힘있고, 거동이 빠른자가 다 앉아 버릴 것이다.

한 예로 꽃밭의 나무가 자라면 그 나무 그늘로 인해 꽃은 피지 않기 때문에 농부는 그 나무를 뽑아야 될 것이고

특히 사람이 앉는 자리는 더욱더 구별이 되어야 생활이 편하다.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가 될 것이다.

큰일을 해야 할 사람에게는 큰일을 할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 주어야하고.

그리고 또 언젠가 때가 되면 반듯이 다음 의자 주인에게는 본인이 활용 할 때보다 더 좋고, 또 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현실에 맞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격에 맞지 않는 사람이 의자 주인이 되면 본인은 물론이고, 타인에게도 정신적 물질적 큰 피해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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