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 19일부터 건축안전팀을 신설한다고 말했다.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이 전체 건축물(719만동)의 37%이며, 향후 2020년까지 40% 수준으로 증가될 전망으로 노후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정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신설건축안전팀은 건축물 안전점검, 화재성능보강, 내진성능보강 등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정책을 담당한다.
이 중 화재성능보강사업은 화재취약 건축물에 대하여 성능보강비용을 보조해 주는 사업으로 현재 신청접수 중에 있으며 내진성능보강의 경우, 지진에 취약한 건축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종전보다 간소화된 방법으로 내진성능을 평가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건축안전팀은 또한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정책과 더불어 신축 건축물의 안전관리 기준도 지속적으로 강화·관리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19일부터 신설되는 건축안전팀은 건축물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부서인 만큼 앞으로 생활밀착형 정책개발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행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