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지사, 미래해양과학관 충북 건립 당위성 강조
상태바
충청북도 도지사, 미래해양과학관 충북 건립 당위성 강조
  • 고성민 기자
  • 승인 2019.04.29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래해양과학관 충북건립으로 혁신적 포용국가 건설 -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4월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해양수산대토론회’에 참석하여 충북도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미래해양과학관 충북 건립의 당위성’을 알렸다.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혁신적 포용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바다가 없는 내륙권 국민들도 해양문화를 배우고 익히며 바다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누려야 한다.”며, “내륙권에 해양과학관을 설치하는 것이야말로 세계를 주도하는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지름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청주시 밀레니엄타운내에 15,406㎡의 부지면적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건축연면적 15,175㎡, 총사업비 1,150억원 규모의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 12월 27일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해양수산과 혁신적 포용’를 주제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해양수산 부문의 지역 실천전략과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토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국 시․도연구원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해양수산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후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충북도 이상혁 농정국장은 ‘충북, 내수면에서 미래를 만나다’란 혁신정책 발표를 통해 신재생 및 친환경 에너지 보급, 친환경 고부가가치 내수면 양식어업 육성을 통한 안전한 수산물 공급, 내수면을 활용한 6차산업화 육성, 지속가능한 내수면어업 기반 조성으로 어로어업 생산량 증대, 어업인 소득안정 지원 및 인력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향후 충북 미래 해양수산 혁신사업으로 미래에는 저자원, 저에너지, 저환경오염이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어야 지속가능할 수 있다고 말하고, 농업과 수산업의 융․복합이 가능한 아쿠아포닉스 내수면 양식장을 육성(원예+양식)하여 새로운 형태의 산업모델로 정착 발전시키고, 강마을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수면 강마을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