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일제 백신접종 추진
상태바
강원도,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일제 백신접종 추진
  • 이재희
  • 승인 2019.04.30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4개반 94명의 접종반 투입, 철저한 접종으로 항체양성률 제고에 만전

강원도는 오는 5.1일부터 한 달간 도내 사육 중인 소 7,263호 184천두, 염소 874호 24천두에 대하여 국내 발생 유형인 O형과 A형 방어가 가능한 2가 상시백신(O+A형)을 사용하여 상반기 구제역 일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일제 백신접종은 매년 4월과 10월 연 2회 실시되는데 올해는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 구제역 발생에 따른 긴급 백신접종을 지난 2.1.~2.2. 실시한 관계로 당초 일정보다 한 달 늦은 5월과 11월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꼼꼼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공수의사와 가축방역관 등 54개반 94명의 접종반을 편성하여 소규모 농가 접종을 지원하고, 규모 이상 전업농가는 축주가 직접 접종하되 공무원이 접종 여부를 지도·감독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철저한 백신 접종과 항체양성률 미흡농가 특별관리 등 백신항체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19.3월말 기준 소 99.4%(전국 97.7%), 돼지 92.1%(전국 78.7%)로 전국 1위의 항체양성률을 유지 중이다.

강원도 농정국은 “소와 염소에 대한 일제 백신접종 뿐만 아니라 돼지에 대한 적기 접종도 철저히 실시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항체양성률과 청정 강원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면서, “자가 접종을 실시하는 전업농가에서는 철저한 백신접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