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제8기 가을학기 졸업식" 청년 창업가 481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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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제8기 가을학기 졸업식" 청년 창업가 481명 배출
  • 강돈영 기자
  • 승인 2019.06.2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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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 제8기 가을학기 수도권 졸업식이 25일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제8기 가을학기 수도권 졸업식 [사진-강돈영]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5일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8기 가을학기 수도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선배 졸업기업, 8기 졸업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성공 벤처기업가 초청 강연, 우수 졸업기업 CEO 스피치, 우수 졸업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졸업생 중 조기준 트라이어스앤컴퍼니 대표는 빅데이터 기반 건강한 식품을 추천하는 솔루션 '엄선'을 개발해 임팩트 투자 유치, 하이 서울 브랜드 선정, 10명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손근영 엄마를 부탁해 대표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효 돌보미가 집으로 직접 찾아가서 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출시해 18명을 고용하고 누적 가입자 수 1700명을 달성했다.

졸업식장에는 창업교육, 전문가 코칭, 시제품개발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10개 우수 혁신 제품이 전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 우수 졸업기업 제품전시 / 알비 서정아 대표 [사진-강돈영]

2011년부터 운영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이 이사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기존 5개소에서 전국 17개소로 확대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전국 확대 이후 지난 1년에 걸쳐 사업화에 성공한 첫 졸업기업이 배출됐다.

이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8기 가을학기 졸업생 48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2900여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며 "1조9000억원의 매출 성과와 7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술 중심의 혁신창업가를 발굴·육성해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된 제8기 호남권 졸업식에는 72명의 호남권 청년 CEO가 졸업했다. 오는 7월8일에는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95명의 청년 CEO가 영남권 졸업식을 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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