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과 바이올린이 만나는 시원한 콘서트!...퓨전국악 앙상블 ‘별하’ 공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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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과 바이올린이 만나는 시원한 콘서트!...퓨전국악 앙상블 ‘별하’ 공연 열려
  • 이기홍 기자
  • 승인 2019.07.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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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최고의 하이테크놀로지, 갑주’ 큐레이터와의 역사 나들이 진행

부산시(시장 오거돈) 시립박물관은 오는 7월 26일 오후 5시에 시립박물관 부산관 로비에서 7월 부산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맞아 퓨전국악 앙상블 ‘별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을 가진 앙상블 ‘별하’는 2014년에 창단된 퓨전 국악단체로서 서양악기와 국악악기 앙상블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공연은 근현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각 시대별 사건을 주제로 한 음악을 통해 음악 감상은 물론, 근현대사 역사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펼쳐진다. 대금, 소금, 가야금, 장금 전통악기와 바이올린, 신시사이저(전자악기)의 멋진 어울림으로 깊이 있는 음악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연주는 ▲바람 ▲사랑가 ▲인연,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난감하네 ▲아리랑메들리 등 대중적인 곡들을 ‘별하’만의 색깔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6시에 진행되는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에서는 ‘삼국시대 최고의 하이테크놀로지, 갑주’를 주제로 부산시립박물관 동래관에서 전시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시립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접수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고자료]

❍ 문화공연 : 앙상블 ‘별하’

▷ 공연일시 : 7. 26.(금) 17:00 ~ 17:40

▷ 공연장소 : 부산박물관 부산관 로비

▷ 공 연 팀 : ㈜바림

 

공 연 구 성

○ 바람

1876년. 일본의 군사력을 동원한 강압에 의해 체결된 불평등 조약(강화도조약)이

있었던 당시의 어지러운 정세를 표현한 곡으로 애잔하면서도 격세지감을 느끼는 감정을

바람에 빗대어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 사랑가

사랑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춘향가에 속하는 한 대목이다. 이몽룡과 성춘향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곡으로 그들만의 사랑 표현법과 사랑의 깊이를 이 대목에서 엿볼 수 있다.

○ 나비

1950년~1953년 대한민국은 6.25전쟁으로 인해 남북분단이 된다.

끔찍했던 6.25전쟁의 아픔을 한 마리의 나비가 바라본 시선을 표현한 곡이다.

○ 하모니

1964년. 부산의 산복도로가 처음 지어진 시기로 그 당시엔 모두가 가난했었지만

평등하고 평화로웠던 시절을 멜로디로 녹여 표현한 곡이다.

○ 인연,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인연’은 영화 <왕의 남자>ost에 수록된 곡으로 가수 이선희가 불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곡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드라마 도깨비ost에 수록된 곡으로

가수 에일리가 부른 곡이다. 이 곡들을 앙상블 별하의 색깔에 맞게 편곡하고 재해석해

기존 곡과는 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 아름다운나라

1박2일 <백두산 편>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유명한 곡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굿거리 풍의 밝은 선율로 표현한 곡입니다.

○ 방오

‘방오’ 는 활기차고 희망을 노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에서 개최된 ‘화합과 전진’을

기본이념으로 한 88올림픽이 열린 1988년도의 활기찬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 난감하네

판소리 다섯 바탕 중 별주부전 이야기인 수궁가를 모티브로한 곡으로, 병든 남해용

왕이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있는 특효약인 토끼의 간을 구해오라는 명을 별주부가

받게 되는데 먼 육지로 나가야하는 별주부의 난감한 마음을 표현한 내용의 곡이다.

○ 아리랑메들리

우리민족의 삶의 모습이 무수히 담겨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닌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을 여러 악기 반주와 함께 메들리로 편곡한 곡이다.

❍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

▷ 주 제 : 삼국시대 최고의 하이테크놀로지, 갑주

▷ 일 시 : 7. 26.(금) 18:00 ~

▷ 장 소 : 부산박물관 동래관

▷ 해 설 : 이현주 큐레이터(주제별 큐레이터 전시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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