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 초청해...개헌의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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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 초청해...개헌의 필요성 강조
  • 고성민 기자
  • 승인 2019.07.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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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오찬간담회 가져
23일 문희상 국회의장 한격노동위원들 초청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국회의사당 홈페이지)

[행정신문/고성민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하 문 의장)은 23일 사랑재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들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 의장은 “20대 국회는 합법적으로 탄핵은 했지만, 개헌과 개혁 입법은 전혀 이뤄내지 못한 국회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문 의장은 오찬 간담회에서 “20대 국회는 300명 중 234명의 찬성으로 헌법재판소에 탄핵안을 제출했고, 합법적으로 탄핵을 이루어냈다”며 “이제 국회가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개헌의 필요성을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21대 국회가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개헌을 이뤄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환노위 법안처리율은 25.7%로 국회 전체 법안처리율 27.8%보다 낮고, 위원회별로는 9위에 머무르고 있다”고 소리 높였다.

문 의장은 이어 “의회가 주도권을 가지고 공공외교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사전·사후 심사를 강화해 단 1원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했다”면서 “이제는 지난달 28일 출범한 의회 외교 포럼을 통해 실질적인 외교 성과를 내야 할 때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환경노동위원장 김학용과 바른미래당 김동철 간사 그리고 김태년·설훈·이용득·문진국·신보라·이상돈·이정미 의원과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이계성 정무수석 비서관, 최광필 정책수석 비서관, 한민수 국회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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