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는 제13대 경기지부장 취임식을 7월 26일 경기도 보훈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경기지부장으로 부임한 황의형 지부장은 비밀결사 여우회(麗友會)를 조직하여 활동하신 독립유공가 황계주 선생의 자제이다. 황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후대가 독립운동에 대한 중요한 역사의식과 후손들을 위해 광복회 지부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광복회 정신을 되새기며 국민화합과 민족 대통합을 이끌어 나갈 것이며" 이어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 광복회 회원들 모든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건강한 삶과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경기도 지부가 되도록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기지부에 속한 21개 지회와의 소통 더 나아가 회원 및 유족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노력하는 지부장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마쳤다.
한편, 광복회는 지난 1965년 창립된 국가보훈처 산하 공법단체이다. 일제에 항거하여 조국광복에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으로 조직 됐으며, 독립운동 선열들의 정신을 보존·계승하는 사업과 민족정기 선양사업 등을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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