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오월의 향연 (허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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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오월의 향연 (허승희)
  • 행정신문
  • 승인 2015.04.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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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향연】
   허승희
기뻐 타오르는
꽃망울들의 호화로움 속에서
주님의 고운 모양 없음을 생각해 봅니다.
주님의 그 상함 속에서 
나의 죄악을 바라봅니다.
 
열정으로 출렁거리는
초록의 늠름함 속에서
주님의 풍채 없음을 생각해 봅니다.
주님의 그 고난 속에서
나의 질고를 바라봅니다.
 
맑음으로 노래하는
시냇물의 평화로움 속에서
주님의 흠모할 만한 아름다움 없음을 생각해 봅니다.
주님의 그 찔림 속에서 
나의 허물을 바라봅니다.
 
눈부신 무지개 빛
정오의 봄볕 속에서
주님의 어루만지심을 생각해 봅니다.
주님의 그 채찍속에서
나음을 입은 나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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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타임즈 사외이사/시인

 
holy spirit 0805 @ hanmail. net  허승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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