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ㆍ주리룬... 7년만의 ‘國共 수뇌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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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ㆍ주리룬... 7년만의 ‘國共 수뇌회담’
  • 행정신문
  • 승인 2015.05.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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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一帶一路)ㆍ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동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주리룬 국민당 주석이 5월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7년 만에 '국공 수뇌회담'을 열어 양국 발전 방안과 현안을 논의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양국 평화 발전에 관한 중국 측의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이를 위해 '92컨센서스' 와 '대만 독립 반대' 라는 공동의 정치적 기초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92컨센서스’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 각자의 해석에 따른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를 말한다. 주리룬 주석은 “92컨센서스를 기반으로 대만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가입 등 양국 국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육상과 해상경제벨트를 통해 아시아 경제 공동체를 만드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정책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대만이 동참하는 문제가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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