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내 ‘극단적 선택’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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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내 ‘극단적 선택’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 행정신문
  • 승인 2022.05.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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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지었으니 죽어도 그만?’

정택수(한국자살예방센터장
정택수(한국자살예방센터장

 

교도소에서 극단적 선택이 최근 불과 1주일에 두 건이 발생하였다.


무엇이 문제인가? 결국, 교도소 내에서 극단적 선택이 일어났으니 관리 감독의 소홀이라고 본다.

지난달 24일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수용돼있던 유튜버 표모씨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지난해 2월에도 같은 구치소에 수용돼있던 3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사건이 발생하였다.

지난해 12월에는 성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던 육군 모 부대 소속 40대 간부가 극단적 선택을 하였다.

법무부가 발간한 <2021 교정통계연보>에 따르면 교정 사고 중 ‘자살’이 11건에 이르렀다. 지난 10년 동안 2011년(11건)에 이어 가장 많은 수치다.

*출처 : 일요시사 5.3일 자 인용


이렇게 교도소 내에서 극단적 선택이 증가하고 있는데 문제는 무엇인가?

 

첫 번째는 재소자의 극단적 선택 사건이 발생해도 교도관 등 관리자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것이다.

 

교정시설에서 1명의 교도관이 수많은 재소자를 관리하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교정 인력 부족하기에 인력 증가는 시급해 보인다.

 

교도관 인력 증원이 되어야 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한다.

 

현재로서는 관리 감독이 소홀할 수밖에 없다.

 

두 번째는 생명존중 자살 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교육 대상은 교도관과 직원에 대한 생명존중 교육을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또한, 재소자 전원에게 반기 혹은 분기별 생명존중 교육을 실질적으로 해야 한다.

 

비록 죄를 지었지만 삶을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주고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해야 한다. 교도소가 전국에 있기에 지역별 생명존중 교육을 해야 한다.

필자가 운영하는 한국자살예방센터는 전국에 지부가 운영되고 있고 전문강사가 편성되어 있어 언제든지 강사 지원이 가능하다.

 

"죄를 지었다고 죽어도 그만’은 아니다. 살아있는 생명은 그 누구도 소중합니다. 편견을 갖지 말고 소중한 생명,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생명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생명은 소중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우리는 모두 잘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살을 예방해야 합니다.


<정택수 소개>
*필자는 군 장교 출신으로 24년 근무하였다. 전역을 얼마 남겨두고 인접 부대에서 한 병사가 자살하였다. 부모님이 부대로 달려왔다. 부대 정문에서 ‘내 아들 살려내라’라고 울부짖고 실신하는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내 부하는 아니지만, 간부로서 죄스럽고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앞으로 인생의 2막을 생명 살리는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상지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방부 심리상담전문가로 전방에서 장병 심리상담 및 자살 예방 교육을 하였다. 지금은 한국자살예방센터센터장으로 심리상담 및 생명존중 전문강사 자격증 과정, 자살 예방지도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참조 바랍니다. 우석대학교 군 상담심리학과 외래교수와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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