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끝에 성공한 새정치민주연합 야전사령관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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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 끝에 성공한 새정치민주연합 야전사령관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
  • 행정신문
  • 승인 2015.05.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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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된 공무원 연금개혁안ㆍ재보궐 선거이후 당내 갈등 풀어야

 

공무원연금 개정안 처리를 목전에 두고 여야가 극심한 대치상황에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로 이종걸 의원에 새로 선출됐다. 하지만 현안의 과제가 녹록치 않아보인다.
“삼수 끝에 여러분이 영광을 주셔서 그 힘으로 하겠습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야당의 야전사령관으로 오른 이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5명의 후보가 나선 1차 투표에서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1위를 한 이후, 결선투표에서 범친노계 후보인 최재성 의원을 5표차로 가까스로 물리쳤다.
하지만 당선의 기쁨도 잠시 무산된 공무원 연금개혁안에 대한 대응책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다.
“새누리당의 반의회주의에 대한 분명한 투쟁이 전제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당에 대한 강공을 예고한 이 원내대표는 이번 선출이 친노계파에 대한 비주류의 반발이 반영된 것인만큼 재보궐 선거이후 당내 갈등을 수습할 또 다른 과제도 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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