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리아 세븐데이즈, 드라마 ‘기황후’의 나라 몽골로 떠나는 여행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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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리아 세븐데이즈, 드라마 ‘기황후’의 나라 몽골로 떠나는 여행 선보여
  • 행정신문
  • 승인 2014.05.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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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마지막 회에 나온 북원의 초원, 그곳에서 말을 달리는 여행

 “문화기획자들이 만드는 몽골 감성여행”을 테마로 하는 몽골리아 세븐데이즈가 몽골 휴가 상품을 선보인다.

몽골리아 세븐데이즈는 기존의 몽골 투어 상품과는 달리 특별한 내적 여행 및 영감을 찾아 떠나는 여행자들을 위한 몽골 감성 투어 프로그램이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몽골의 숨은 코스들을 알려주며 짧은 기간 내에 몽골의 다양한 어트랙션을 임팩트 있게 전하는 코스이다.

‘기황후’마지막회에 나온 북원의 초원, 그곳에서 말을 달리는 여행

몽골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 고려의 공녀에서 원나라의 황후가 되기까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낸 기황후의 삶을 다룬 드라마가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마지막 회에는 ‘북원’이 언급되고, 죽은 타환과 함께 초원에서 말을 달리고 싶다는 애절한 기황후의 대사가 나오면서 북원, 초원등이 인기 검색어로 오르기도 했다.

모니터의 바탕화면에나 나올 법 한 끝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을 거닐며 자유롭게 풀을 뜯는 양떼들, 칭기스칸의 기상을 그대로 이어받은 듯 초원에서 거침없이 말을 달리는 사람들이 있는 곳. 바로 그곳이 승냥이 타환과 함께 말을 달리고자 했던 초원의 나라 몽골이다.

역사의 도시 하라호름

마지막 회 자막에는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했으며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가 되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이때 북원이 세워진 곳이 바로 옛 몽골제국의 수도인 하라호름이다. 16세기 에르덴주 사원이 건설되면서 명실 공히 몽골 역사투어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어 외국 여행자들 뿐 아니라 몽골 현지인들 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몽골 여행의 시작 울란바타르

하라호름을 비롯한 몽골의 주요 여행지로의 출발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시작된다. 인천공항을 이륙하여 약 세 시간 반 후면 도착하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는 인구가 100만 명이 조금 넘지만 여름 시즌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여행자들로 북적인다.

햇살이 가득한 여름 시즌에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 모두 노천카페에서 에스프레소와 맥주를 마시며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하느라 여념이 없다. 울란바타르 시내에서는 칭기스칸 광장(구 스쿠바타르 광장)을 중심으로 몽골국립현대미술관, 몽골역사박물관, 국립오페라하우스 등이 밀집되어 있어 걸어서도 주요 문화공간의 투어가 가능하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사막으로의 여정

울란바타르를 통해 몽골을 살짝 엿보았다면 본격적인 몽골 초원으로의 여행을 시작하면 된다. 그 첫 번째 여정은 엘승 타사르해가 좋다. 이곳은 사막의 모래언덕으로 뒤 덮여 있으면서도 곳곳에 에델바이스를 비롯해 야생화가 지천에 피어 있는 작은 숲이 있는 매우 독특한 지형이다. 이곳에서는 모래언덕과 초원을 가로질러 승마 트래킹을 즐기며 먼 옛날 칭기스칸의 군대가 세계를 제패할 때의 기상과 광활한 대륙을 느낄 수 있다.

몽골전문여행사의 역사, 문화, 자연이 살아 있는 테마여행 상품

몽골에는 외국 관광객을 위한 전용 캠프들이 주요 관광 포인트마다 여러 개씩 자리하며 샤워시설과 현대식 식당을 모두 갖춘 잠자리와 먹거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은 현지의 인프라 사정상 인터넷 예약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지는 않지만 국내 취급 여행사를 통한 예약으로 차량에서부터 숙소, 식사까지 불편함 없이 해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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