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0월 26일 강동벼룩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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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0월 26일 강동벼룩시장 개장
  • 이운희 기자
  • 승인 2019.10.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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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가능한 중고물품 판매·교환으로 이웃 간 나눔문화 조성
▲ 4월 13일 상일동 방아다리길 어울마당에서 강동벼룩시장이 열리고 있다.
[행정신문] 강동구는 오는 26일에 상일동 방아다리길 어울마당에서 강동구 여성단체 연합회와 함께 올해 마지막 강동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올해로 개장 12주년을 맞이한 ‘강동벼룩시장’은 단순히 중고물품이 거래되는 장터가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경제 개념을 체득하고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배워보는 교육의 장이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에게는 쓸모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유용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공익사업에 사용하는 ‘나눔과 순환’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강동벼룩시장’이다.

아울러 거리 곳곳마다 마술, 기타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 강동벼룩시장은 26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지만, 내년에도 강동벼룩시장은 계속된다. 혹서기나,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휴장일을 제외 하면 4월부터 10월동안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상일동 어울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벼룩시장이 개장하는 주에 속하는 월, 화요일에 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판매 수익금의 10%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벼룩시장은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필요한 주민과 교환, 판매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경제적 효과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더욱 많은 주민들이 소통의 장으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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