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주거빈곤 가구, 임대주택 우선공급 조례개정안 발의
박성훈 의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6월 12일 ‘아동·청소년 주거빈곤 계층 주거복지 지원 추진계획’을 마련했으며 임대주택공급 및 주거환경개선 지원,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 2019년 실태조사 1회, 도 자체 주택공급 60호, 맞춤형 주택개조 100호 공급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박성훈 의원이 경기도 도시주택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0년에 주거복지센터 사업비 2억 5천만원 중 1억원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할 예정하고 금년 12월에 주거복지 워크숍 예정 등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박성훈 의원은 “계획 수립 후 1년 6개월이 지나 이제야 부랴부랴 나서는 모습이며 경기도시공사에도 확인한 결과 협약도 없고 추진계획도 모르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성훈 의원은 “지난달 임대주택 우선공급 및 주거비 지원 등 필요한 계층에 아동 주거빈곤 가구를 포함하도록 하는 ‘경기도 주거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나설 수 있음에도 뒤늦게 시작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만 이제라도 시작한다면 더욱 큰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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