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균 북 콘서트 성료..."아버지 정치의 길을 걷겠다. 하지만 아빠찬스는 거부하겠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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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균 북 콘서트 성료..."아버지 정치의 길을 걷겠다. 하지만 아빠찬스는 거부하겠다." 선언
  • 고성민 기자
  • 승인 2020.01.12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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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정치의 길을 걷겠다. 하지만 아빠찬스는 단호히 거부하겠다." 
지난 1월 11일에 열린 북콘서트에서 문석균 부위원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돈영 기자] 

지난 1월 11일(토) 경기 의정부시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의 '그 집 아들' 북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문석균 부위원장은 "아버지와 같은 정치의 길을 걷지만 아빠 찬스는 거부한다."라는 뜻을 밝히며 공식적인 오는 4월 총선 출마 선언을 했다. 

문 부위원장은 "이번에 발간한 '그 집 아들'이라는 책 제목은 저에게 있어 삶의 일부이기도 하다. 그 이유인즉 슨 정치인 집안의 장남이기 때문이다. 이 말은 어쩌면 운명과 같은 떼려야 땔 수 없는 말이다. " 이어서 "하지만 제 나이가 올해 50이다. 세습이니 아버지의 뜻으로 정치한다고 말씀하시면 정말 섭섭하다. 현재 저는 제 인생의 2 막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 북 콘서트를 개최한 이유도 정치에 입문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문 부위원장은 이번에 집필한 책을 쓰면서 앞으로 나아갈 제 인생의 길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특히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저 스스로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깊은 성찰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제가 숭문당이라는 서점을 3대째 운영하고 있다. 과거에는 의정부 랜드마크로써 매출도 잘 나왔지만, 역전에 대형서점이 입점한 후, 매출이 급격히 하락했다. 그 후, 소상공인의 심정을 알게 되었고, 저 같은 소상공인에게 정치는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 만약 정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소상공인을 위한 법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저와 같은 아픔을 겪은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문 부위원장은 "저는 아버지의 정치의 길을 걸을 것이다. 하지만 아빠 찬스는 단호히 거부하겠다."라고 말하며 덧붙여 "국회의원은 세습이 가능하지 않다. 지역주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야만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 선출직을 놓고 세습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공당과 의정부시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를 살기 좋은 도시 건강한 도시 행복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월 12일 열린 그 집 아들' 북 콘서트에서 문석균 부위원장과 함께  안병용 의정부 시장,김민철 의원 등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월 12일 열린 그 집 아들' 북 콘서트에서 문석균 부위원장과 함께  안병용 의정부 시장,김민철 의원 등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돈영 기자] 

한편, 출판기념회에는 안병용 의정부 시장, 정성호(경기 양주)의원과 임창열 전 경기지사, 김충환 의정부경찰서장, 경기 의정부을 재선 국회의원 출신 강성종 신한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 박홍근 의원 등은 동영상 축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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