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 최규삼)는 2020년 10월 21일 의정부시 소재 웨딩플로체(의정부시 평화로 472)에서 제14회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을 개최하였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의정부지방검찰청 . 경기도 . 웨딩 플로체가 후원하는 제14회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은 의정부지방검찰청 이주형 검사장 및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법무유관기관장과 임의재 경기북부지부협의회장 등 법무보호위원, 신랑신부 축하하객들이 참석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5쌍의 신랑신부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이주형 검사장은 덕담으로 “아름다운 날에 가장 아름다운 다섯쌍을 보면서 괜히 가슴이 설렌다. 여자는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건다는 말이 있다. 남편은 아내를 어떠한 순간에도 항상 예뻐해주고 아내는 남편을 믿고 인정해 주어서, 언제나 변함없이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한 쌍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지역 사회에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가 개최되게 되어 시장으로서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법무보호대상자들에게 결혼식을 올려주고 새 출발을 지원함으로써 안정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지역사회 재범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결혼식을 올리는 5쌍의 부부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앞으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축하 말씀을 하였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최규삼 지부장은 “의정부지방검찰청 이주형 검사장님 및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법무유관기관장과 법무보호위원 등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해도 5쌍의 부부가 뜻깊은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범죄예방과 재범방지를 위해 꾸준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하였다.
이번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보호대상자 백OO은 순간의 실수로 복역을 하였으며, 출소 후 취업활동을 하던 중, 아직 경제적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던 중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의 도움으로 이번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결혼식을 통해 처와 저 모두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예식장에 입장하였으며, 결혼 준비부터 결혼식까지 여러모로 신경 써준 경기북부지부 직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으며, 앞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출소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마련된 플라타너스 결혼식은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였고,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의 손길로 현재까지 70쌍의 신랑신부를 지원해 오고 있다.*본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방역 수칙(외부인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등)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이기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