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상보다 현장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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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보다 현장에 답이 있다”
  • 행정신문
  • 승인 2015.09.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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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Administration/정현복 광양시장

“ 책상보다 현장에 답이 있다”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민선 6기 시민소통ㆍ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시민의 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이며, 시민과 더불어 시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민선 6기 들어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다양한 사회단체가 행정에 참여하는 ‘민간참여행정’을 들 수 있다. 최근 광양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상반기부터 읍면동 대로변, 각종 공한지 등지에 계절꽃 42종에 3백만본을 식재하여 산뜻하고 화사하며 밝은 도시를 조성하여 그동안 삭막하고 차가운 느낌의 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해나가고 있다. 아처럼 단시일내에 도시 이미지를 변신할 수 있었던 데는 새마을회ㆍ이통장단ㆍ청년회ㆍ부녀회 같은 다양한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읍면동별 10여명 직원들이 2만여㎡에 달하는 꽃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각 사회단체와 연대회의를 통해 단체별 담당구역 지정을 통한 꽃가꾸기 사업을 추진,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꽃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매월 3번째 토요일을 ‘Clean Day'로 정해 새마을회, 이통장, 시민의 참여와 시청 전직원의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 평균 2천여명의 시민이 도심 내 쓰레기 수거, 불법 현수막 일제정비, 도로변 풀베기 등에 적극 나서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 광양‘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광양시 자원봉사자 수는 5만 4천 829명으로 전체 시민의 36%에 달해 전국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다.

시장부터 발로 뛰는 현장ㆍ실천 중심 행정

정 시장은 ‘책상보다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하에 직접 발을 걷고 나섰다. 매월 ‘광양 Happy day'와 ’현장 행정의 날‘을 통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듣고 있으며 마을총회ㆍ경로당ㆍ이통장 회의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해 시정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임영주 부시장 또한 격월제로 읍면동에서 읍ㆍ면ㆍ동장 회의를 열어 시와 읍ㆍ면ㆍ동간 업무를 공유하고 격식과 틀을 과감이 허물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회의 직후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교환 시간을 갖는 등 현장 행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로 읍면동 주요 민원사항 중 대부분이 부시장 주재 조정회의를 통해 해결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공격적ㆍ적극적 행정

민선 6기 이후 시 내부에서 가장 강조되고 있는 것이 ‘친절’과 ‘소통’이다. 그동안 광양시는 ‘시민이 행복한 우리나라 최고의 행복수도 광양 실현’을 목표로 전 직원 친절 마인드 함양운동은 물론, 친절과 소통, 적극적 행정 등을 강조한 다양한 연찬회를 생활화하고 있다.
정 시장은 각종 내부회의를 통해 “기존의 관행과 형식을 과감히 버리고 공무원부터 변해야 하다”며 “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시민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시민들이 손해보지 않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 것”을 주문했다.

읍ㆍ면ㆍ동 행정 활성화

광양시는 신안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관내 마을간, 신안군 압해읍과 금호동간, 읍면동 이통장단간 자매결연 등을 통해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공무원 중심의 피동적인 읍면동 행정에 벗어나 민관이 함께 하는 중마동 우림필유 아파트 독일맥주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이통장들의 역할 강화를 위한 ‘마을 1일 순찰제’ 관내 어려운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복지 이통장 제도’ 우수 이통장을 뽑는 ‘올해의 모범 이통장 선발’ 등을 통해 읍면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양시는 적극적인 대민소통행정, 직원간 업무연찬, 친절ㆍ전문성 강화교육 등을 통해 각종 공모시상사업에서 2014년 연말에는 전년도 대비 2배가 넘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1천만 그루 꽃과 나무

광양은 지금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환경친화적인 녹색생태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정 시장은 산업단지가 있는 도시는 꽃과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었다. 수목이 많으면 산소공급이 풍부해 공기의 자정력을 가져 도시경관도 아름다워진다는 이유에서다.
인근 도시 여수는 해양도시로 순천은 정원박람회로 도시가 아름답게 탈바꿈되는 가운데 광양시만 이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마음에서 4년 동안 1천만 그루의 수목과 꽃을 심으면 도시 분위기 또한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실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광양읍 중마동 시가지 4만5천㎡에 100만본, 면동별로 35만본의 꽃잔디를 식재해 꽂동산과 꽃길을 조성했다. 지난 5월에는 도심 속 벽면에 2만 980주 녹화식물을 주민의 도움 속에서 심기도 했다.
특히 사계절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환경조성을 위해 2016년까지 광양읍 동ㆍ서천 둘레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도심권 도로변 외에 첫 사업으로 탄생한 광양읍 서천변은 수만송이 장미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룬 장미동산이 시민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탐방객들에게 전망대와 포토존 벤치 등을 만들어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활용할 구상이라 한다.

아름답고 쾌적한 생태도시로 태어나는 ‘광양’

사후관리는 시민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시는 수목심기ㆍ잡초제거ㆍ물주기ㆍ가지 전정 제반 관리를 시민 지역사회 단체가 참여하는 자율적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자율적 시민관리를 통해 시의 유지관리비를 절약하고 시민의 내고장 사랑하기 정신을 더 높이는 2중의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심 곳곳에 공공시설을 아름답게 채색하고 있다. 도로 중앙에 철재 가이드레일을 화단식으로 바꾸고 무겁게만 보이던 육교를 도색했다. 그리고 버스나 택시 승강장 정비, 공중화장실 외벽 꾸미기, 아파트색 개선, 오래된 어린이 놀이터 정비를 통해 도시경관을 새롭게 변신시키고 있다. 산업도시에서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생태도시로 재탄생되는 광양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머물렀으면 한다.
   취재 광양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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