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70.3 구례 코리아’, 10월 3일 전남 구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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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70.3 구례 코리아’, 10월 3일 전남 구례서 개최
  • 행정신문
  • 승인 2015.09.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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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오는 10월 4일 구례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철인3종경기 ‘아이언맨 70.3 구례 코리아’ 대회에 37개국 573명이 참가 등록을 하는 등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언맨 70.3 구례 코리아 대회는 세계철인3종경기연맹(WTC)이 주관하는 대회로 수영 1.9km, 자전거 90km, 달리기 21km로 이어지는 극한의 경주를 펼치는 대회다. 전 세계적으로 22개국에서 개최되며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200여만 명이 즐기는 운동이다. 지난해에 이어 전라남도와 구례군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37개국, 573명의 철인들이 참가 등록을 했다. 국내 선수는 360명이고 해외 선수는 213명이다. 특히 해외 선수는 지난해(109명)보다 95% 늘어 ‘아이언맨 70.3 구례 코리아’ 대회가 국제대회로 그 위상이 높여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별로는 홍콩 46명, 미국 38명, 호주 18명, 프랑스 12명, 일본 10명, 남아프리카공화국 7명 등이 참가하며, 프로선수는 국내외 28명이 등록했다. 국내 프로 선수 가운데 오영환, 함연식, 조가온 3명이 출전한다. 이번 경기는 10월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진행되며 각 선수에게는 8시간의 제한시간이 주어진다. 구례 산동면 지리산호수에서 수영경기(1.9km)를 시작으로 사이클(90.1km)과 마라톤(21.1km)이 이어진다. 사이클은 수려한 지리산자락과 섬진강변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마라톤은 구례 용방면 앞 가을 들녘에서 지역 주민들과 관람객들의 응원을 받으며 펼쳐진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사이클과 마라톤 코스는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하고, 작은 골목까지 자원봉사 인력 배치와 안전시설물 설치로 선수를 보호할 계획이다. 전남경찰청과 구례경찰서, 전남소방본부, 각급 의료기관 등이 함께 해 선수들이 마음 놓고 달릴 수 있도록 최고의 여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운영과 자원봉사를 위해 전남도민 1천여 명이 함께 한다. 나정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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