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디자인 토론회 ‘2015국제디자인총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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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디자인 토론회 ‘2015국제디자인총회’ 개막
  • 행정신문
  • 승인 2015.10.1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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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축제인 ‘2015 국제디자인총회’가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이번 총회는 광주광역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유명 연사 80여 명을 비롯한 40개국 국내외 디자인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음(Design Conneacts)’이라는 주제로 디자인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단체가 모여 세계 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글로벌 이슈와 변화에 대해 ‘개방과 창조, 참여와 공유’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토론과 전시회가 열리고, 도시문화탐방, 팸투어 등 참가자들의 흥미를 북돋을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각 세션의 미션을 제시할 기조연설자로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 번 슈미트(Bernd Schmitt), 영국 랑카스터 대학교 교수 레이첼 쿠퍼(Rachel Cooper), 前 캐나다 부총리 쉴라 콥스(Sheila Copps) 등 60여명의 연사들이 참여해 단계적이고 동시 다발적인 토론이 진행된다. 그들의 기조연설을 통해 오랜 역사를 지닌 시각, 산업, 건축 디자인 뿐만 아니라, 서비스까지 보다 확대된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통합세션과 분과세션에서 지정된 좌장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산업·공간·인터렉션·서비스디자인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생각, 질문, 관점을 탐구하는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19일 총회 첫날은 개회식에 이어 ‘디자인 역사와 미래, 미래적 사고(오늘 내일을 디자인하다), 경험 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기조연설에 이어 분과·통합세션을 열어 디자인의, 디자인에 의한,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찾아보는 토론을 진행하고, 국내외 디자인 관계자 등 총회 참가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환영 만찬을 갖게 된다. 20일 둘째 날은 ‘미래도시-디자인 미션, 디자이너 CEO 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통합세션에서 디자인의 영향력과 접근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광주도시탐방 ‘디자인 스팟’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폴리, 푸른길 공원 등 현지탐방도 진행될 계획이다. 21일에는 광주문화이벤트로 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을 관람하고 도시문화서밋에서 국제 8개 국제단체의 아젠다 발표, WDSO(world design summit organization, 세계디자인서밋기구)의 공식선포, 폐회식과 환송파티를 끝으로 본 행사를 마무리 짓게 된다. 한편, 17~18일 2일간 전남대학교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국제학술대회와 디자인 초대전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200여명의 학생 워크숍과 국제단체 총회가 개최되고, 광주·전남 문화관광 팸투어도 실시하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가 디자인 전문가는 물론, 디자인 관련 학생들과 기업체, 공무원 등 보다 폭넓은 계층의 참여와 활발한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우리 시 디자인 연관 산업의 성장과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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