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제6주기 천안함 용사 추모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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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 제6주기 천안함 용사 추모식 거행
  • 행정신문
  • 승인 2016.03.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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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토), 천안함 전시시설 앞 46용사 유가족, 천안함 재단 관계자 등 450여명 참석
   
 

❍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3월 26일(토) 천안함 피격사건 6주기를 맞이하여 서해 수호를 위해 산화한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하였다.

 

❍ 천안함 전시시설 앞에서 거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2함대 장병 및

   
 

군무원을 비롯해 천안함 용사들의 유가족과 당시 천안함 승조원, 천안함 재단, 국가보훈처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하였다.

 

❍ 특히, 이날 추모식에는 ’16 독수리(FE) 훈련을 함께한 미해군 15전대 소속 장병들이 참석하여 굳건한 동맹의 의미를 더 했다.

 

   
 

❍ 제2함대사령관(소장 박헌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추모식은 개식사, 전사자에 대한 묵념, 작전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함대사령관 추모사, NLL 수호 결의문 제창 등의 순으로 실시되었다.

 

❍ 이날 함대사령관 박헌수 제독은 추모사에서 “천안함 용사들의 명예와 조국을 위했던 헌신과 적에게 굴하지 않았던 용기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조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했던 전우들의 애국심과 충정어린 마음을 여기 서해에서 영원히 이어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 또한, “우리도 신명(身命)을 다하여, 적이 완전히 굴복할 때까지 끝까지 응징하여 NLL에 서린 영웅들의 한을, 그 원통함을 기필코 풀어주고, 다시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애절한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맹세했다.

 

❍ 행사에 참여한 故문규석 원사 어머니 유의자씨(67)는 “지금도 아들이 항해가 길어질 뿐, 곧 복귀해서 저녁식사를 함께할 것 같다”며,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46용사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호국정신을 이어나가서 강한 나라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함대사령부는 추모식 이후 전 장병과 천안함 유가족들이 서해수호관과 천안함 전시시설을 주람(周覽)하며 연평해전, 대청해전, 연평도 포격전에서 서해를 수호한 영웅들의 호국정신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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