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 추진위’, 창립총회 열고 제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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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 추진위’, 창립총회 열고 제작 본격화
  • 행정신문
  • 승인 2014.07.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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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나라 바로 세우는 계기 됐으면”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제작 추진위원회’(발기인 대표 전광훈 목사, 이하 추진위)가 6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영화 제작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1부 예배, 2부 창립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전광훈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에선 이태근 목사(분당순복음교회 담임)가 대표기도, CTS 실버중창단의 찬양, 박위근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전 한교연 대표회장)가 설교, 최병남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축도 순서로 이어졌다. 

  이어 2부 창립총회는 남상훈 장로(전 전국장로회합동연합회장)의 사회로 김길자 회장(대한민국사랑회)의 격려사, 전 국방부장관 이상훈 애국단체총연합회 회장, 이혜훈 의원(새누리당) 등의 축사, 창립취지문 낭독, 시나리오 소개, 정관 채택 및 발의, 임원선출, 결의문 채택, 축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창립취지문을 통해 “역사를 망각한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과거 역사의 교훈울 통해 뼈아픈 성찰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신념으로 희망과 도약의 빛을 찾아야 한다”며 “피로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여 건국을 쟁취했던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줄기찬 투쟁의 역사를 교훈으로 삼고 대대손손 이어가야할 책임과 사명을 깊이 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취지문은 이어 “선열들이 세운 대한민국을 세계 속의 선진 대열에 우뚝 세워 국위를 선양하고, 남북통일을 이루어 번영을 이룩해야 할 민족사적 중차대한 책무가 있음를 인식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후손들에게 독립운동 및 건국사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이승만 박사 전기를 영화화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창립총회에선 추진위 발기인 대표인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담임)가 대표회장에 추대됐다. 전 목사는 취임사에서 “우리나라가 이승만을 잊고 있다. 이승만 없이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를 논할 수 없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건국 대통령을 마치 범죄인인 것처럼 가르치고 있다. 이는 시대적 범죄”라고 했다.

  전 목사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건 이승만 대통령의 절대적인 공로 때문”이라며 “이번에 제작하는 영화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올바르게 평가하여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런 역사적인 일에 한국교회가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1부 예배에서 박위근 목사는 설교를 통해 “모세는 숱한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민족을 가나안 땅까지 인도했던 훌륭한 지도자였다”며 “하나님께서 이승만 박사를 대한민국의 건국대통령으로 세우신 것은 그의 학력과 리더십이 아닌 믿음 때문이었다. 이번 영화를 통해 그 분의 진면목이 소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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