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 대피소·야영장 가을철 성수기 예약 추첨
상태바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 대피소·야영장 가을철 성수기 예약 추첨
  • 행정신문
  • 승인 2016.09.07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가을철 성수기 기간인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국립공원 대피소와 야영장을 이용하려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추첨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선착순 방식의 조기 예약만료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인터넷에 취약한 계층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성수기 ‘대피소·야영장 추첨제’를 시행하고 있다.

추첨 대상 시설은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인터넷 예약제를 지원하는 대피소 13곳 1,072석과 야영장 26곳 2,070동이다.

추첨제 신청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에서 받으며, 접수기간은 9월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27일 정오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7일 오후 6시부터며, 추첨결과는 예약통합시스템의 조회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예약당첨’ 문자가 발송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 가을철 성수기 기간 중에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별도의 야영장 추첨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여름성수기 야영장 추첨 당시 2곳(설악산-설악동, 한려해상-학동)에서 ‘사회적 약자 별도 추첨제(10% 범위 내)’를 운영한 결과, 이용객의 호응이 높아 이번 가을성수기에는 5곳(설악산-설악동, 한려해상-학동, 지리산-달궁, 오대산-소금강, 월악산-닷돈재)로 확대 운영한다.

사회적 약자의 경우 9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예약통합시스템으로 등록한 후 증빙서류 파일을 첨부하여 제출한 등록자에 한해서 별도의 추첨제 신청이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국립공원 고객센터(1670-9201)로 문의하면 된다.

추첨제 신청자 미달, 당첨자 미결재 등으로 인해 발생된 잔여석은 10월 4일 또는 10월 17일인 예약 개시일에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추첨제 잔여석에 대한 예약 개시일 중 10월 4일은 예약 대상 기간이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10월 17일은 대상 기간이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예약 개시 시간은 대피소는 오전 10시, 야영장은 오후 2시부터다.

성수기 추첨제(5.16~6.15, 7.17.~8.15, 10.16~11.15)를 제외한 기간의 국립공원 대피소, 야영장 선착순 예약은 매월 2차례 15일 단위로 시작하며, 1일은 당월 16일부터 말일까지, 15일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민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국립공원 대피소와 야영장의 성수기 추첨제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의 기조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제도”라며, “국민 모두가 국립공원의 주요 시설을 공평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예약 체계를 발전시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