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와 잭슨폴록, 공주에 왔다
상태바
다빈치와 잭슨폴록, 공주에 왔다
  • 행정신문
  • 승인 2014.08.15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아트쎈타 고마 개관기념 특별전 전시작품 2차분 40점 반입

 중부권 최고의 복합문화예술센터인 아트센터 고마가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준비 중인 ‘서양미술 거장 : 고마, 예술로 물들다’의 전시 작품 2차 분이 반입됐다.

 아트센터 고마는 15일 미국 시카고 로이드신 갤러리로부터 개관기념 특별전 전시작품 2차분 40점을 반입, 수장고에 보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분에는 드로잉과 판화작품이 주를 이뤘던 1차분(7월 16일 123점 반입)과는 달리 마티스, 루오, 브라크, 드쿠닝, 끌레 등 서양미술 거장들의 유화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액션페인팅의 선구자이자 세계 경매시장에서 최고 가격을 형성 중인 잭슨폴록의 드리핑 작품 등이 들어와 향후 특별전 개최 시 미술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드로잉과 1934년 이후 세계 경매시장에서 찾을 수 없었던 모네의 작품 중 인상주의 스타일의 ‘풍경화’도 반입, 큰 반향이 전망된다.

 이상희 큐레이터는 “이번 2차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작품이 상당수 포함됐다”며 “이달 중 반입 예정인 3·4차분에는 독일 르네상스 회화의 완성자인 알브레히트 뒤러와 서양 미술사 최고의 초상화가인 렘브란트 등 거장들의 작품 200여점이 추가로 공주에 도착한다. 1-4차분 반입 작품 중 최종 전시작품을 엄선해 전시할 계획으로 전시공간 구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센터 고마는 최근 개관기념 특별전의 명칭을 ‘서양미술 거장 : 고마, 예술로 물들다’로 확정하고, 10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50일 간 개최키로 했다.

 

※ 문의처 : 고마 이상희 큐레이터 (☏ 041-856-968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