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저도 정부도 힘껏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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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저도 정부도 힘껏 최선을 다하겠다
  • 행정신문
  • 승인 2017.08.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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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초청 오찬 간담회.......지금부터는 실적과 성과, 통해 평가받을 수 있어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여소야대라고는 하나 함께 모여 보니 참 많다는 생각이 들고,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든든한 생각이 들며 소통, 탈권위, 공정, 자치분권, 환경, 성평등 등 가치의 문제는 우리가 잘할 수 있고, 원래부터 우위에 있었으며, DNA도 강점“이라며” 그러나 두 번의 민주정부를 경험하면서 가치만 가지고는 국민들의 지지와 평가를 받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 문대통령은 이날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초청 오찬 및 간담회에서 “지금부터는 실적과 성과를 통해 평가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평가받을 것은 경제, 복지, 안보, 남북관계 등인데 안보나 남북관계는 금방 성과가 나오기 어렵다”면서“ 좀 길게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사진=공공누리>

문대통령은 이날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초청 오찬 및 간담회에서 “지금부터는 실적과 성과를 통해 평가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평가받을 것은 경제, 복지, 안보, 남북관계 등인데 안보나 남북관계는 금방 성과가 나오기 어렵다”면서“ 좀 길게 봐야 한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 경제나 복지는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적과 성과를 금방 요구받게 된다”면서“ 따라서 경제, 성장, 소득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하며 복지는 대통령이 바뀌어 국민들의 삶이 더 좋아졌고, 세금 더 낼만하다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이어 문대통령은 “ 지금까지 잘해 왔으나 모두 잊어버리고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저도 정부도 힘껏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날 행사는문재인 대통령,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의 인사말과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의  오전 북한 단거리 발사체 상황 브리핑, 중진 의원 발언, 자유발언, 이낙연 총리 및 문 대통령 마무리발언 순으로 이어졌다.

의원발언에서  이해찬 의원은 “ 고생했던 동지들이 다시 모이니 감격스럽다. 지난 100일을 되돌아보니 좀 더 정책적으로 섬세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 서울시 전역을 투기지역으로 선정하다 보니 피해보는 곳도 있었다"면서" 좀 더 세심하게 정책을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문희상 의원은 “ 이제 정신 바짝 차리고 당․정․청이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 비판도 중요하지만 당․정․청이 하나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 며 당은 당당하고, 청은 늘 푸르고 맑아야 하며, 정은 바라야 한다”면서“ 잘하고 있을 때 조심해야 하며 교만에 빠지면 희망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뭘 잘 못했는지 늘 자성하고, 새 길을 모색하면 청사에 빛나는 3기 민주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더불어 이석현 의원은 “ 적폐청산은 초기에 하지 못하면 어려워지며 빠르게 적폐청산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안보와 민생을 잘 살펴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 했다.

또한 박영선 의원은 “ 여성 의원을 대표해 여성 장관 30% 공약을 지켜 주셔서 감사드리며 여성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리 대통령은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우레와 같은 박수가 나온다”면서“ 인구절벽, 저출산과 관련해 선진국의 경우 보육과 주거 문제를 패키지로 정책화했을 때 성과가 나오더”라며“ 이걸 다루는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은행도 이제 혁신적인 공개념 대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 했다.

이와함께  전현희 의원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성장 동력 발굴이 매우 중요하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벤처사업을 일구고, 반도체 산업 등 혁신산업을 육성해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었다”면서“ 대통령도 새로운 먹거리와 신성장 동력을 제시해 주시길 바라며 바이오 신물질 개발에서는 우리나라가 전세계 1위의 수준인데, 세계 다국적기업이 이를 다 사가고 있다”며‘ 바이오 신물질 산업이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낙연 총리는 “ 의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국정농단 사태에서도 지도력을 발휘해 주신 추미애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 여소야대, 다당제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혜롭게 정부조직법과 추경예산을 차질 없이 통과시켜 준 우원식 대표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좋은 대통령을 모시고 마음 통하는 장관, 권력의 냄새가 나지 않는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일하고 있어 아주 행복하며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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