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먹거리와 대체예방의학이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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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먹거리와 대체예방의학이 만나다
  • 속초양양특별취재팀
  • 승인 2017.09.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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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연치유센터 건립을 향한 벅찬 행보

Wellbeing/양양군친환경농업연구회(척추교정운동원)

 

웰빙먹거리와 대체예방의학이 만나다

 

친환경 자연치유센터 건립을 향한 벅찬 행보

   
▲ 국민 웰빙 먹거리와 예방의학을 위해 노력하는 이경수 양양친환경연구회장과 김영선 원장.

 

 

 

고통스러운 수술과 쓰디쓴 약없이 건강을 되찾을 수만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이 방법을 택할 것이다. 친환경 농업으로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이경수 회장과 몸의 균형을 맞춰 건강을 되찾아 주는 김영선 원장은 부부사이다. 그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친환경 열매로 건강한 삶을

 

양양군친환경농업연구회 이경수 회장은 과거 환경신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해외 완제품 도입이 한창이던 시기에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T.M.S(원격측정시스템)을 국산화 개발하였다. 이후 그는 은퇴를 하고 양양에 내려오기 전 우연히 사놓은 땅에 농사를 짓게 됐다. 원래도 연구 개발을 한 덕분인지 그는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친환경 농업에 뛰어들게 됐다. 이경수 회장은 “친환경 농업에 완전한 작목은 딱히 없는 것 같다. 사람이 친환경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친환경 농업은 화학 농약을 제한하므로 본래 벌레 발생이 많은 작목은 친환경 농업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친환경 농업이 될 수 있는 작목을 직접 찾아야 합니다. 양양 친환경 농업의 역사가 깊지는 않지만, 여러 경험과 연구 끝에 친환경에 적합한 작목을 일부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체리, 미니사과, 감, 아로니아와 열대작물 히카마(얌빈)을 재배하고 있다.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 노력

 

이경수 회장은 현재 4년 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친환경 작목을 선정해 보급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개의 작목반을 육성했다. 그는 “친환경농산물이라 아무 곳에나 납품을 하진 않는다. 증평에 친환경유통센터가 있다. 그곳에만 공급하고 있다. 납품할 때 인증서, 잔류농약검사 결과서를 같이 제출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양양 아로니아 열매는 다른 지역것과는 품질에 경쟁력이 있다고 말한다. “양양에서 키우는 친환경 열매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과즙과 당도가 상당히 높다. 해안가에서 2~3km에 있는 것과 10km 있는 것의 맛이 확연히 다르다. 비교를 해봤더니 당도가 30% 이상 차이가 났다. 냉기류가 흐르는 곳은 유목에 스트레스와 열매 성장이 늦고 알 수 없는 장해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체리도 해안가에서 2km가 넘으면 적지가 아닙니다. 높은 산과 계곡이 깊은 곳은 냉기류로 인하며 수목이 장해를 받고, 비가 자주 오는 곳은 열과로 인해 체리 재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해당 지역에 적합한 명품 친환경 작목의 발굴과 육성은 매우 중요한 일 이라고 말했다.

 

친환경에 적합한 경쟁력 있는 작목

 

이 회장은 양양에서 친환경으로 키우기 좋은 작목으로 체리, 사과, 아로니아, 히카마(얌빈)을 꼽았다. 그는 “체리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아 따뜻하고 일찍 수확되므로 병충해 노출이 적어 키우기 좋다. 사과는 높은 해발과 일교차가 큰 곳에서 적합한 작목이며 오히려 해안가 보다는 산 쪽에서 키우기가 유리하다. 아로니아 경우에는 해안 가까운 곳은 다른 지역보다 당도가 높고 크기와 과즙이 많은 명품 생산이 가능하며,열대작물 히카마(얌빈)는 대체적으로 무난하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농업 신기술 젊은 층에게 전수할 생각

 

이경수 회장은 다년간 친환경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그는 “내년에 집중 작목을 정해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소한 3000~5000만원 연소득이 될 수 있는 적정작목을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 방재를 위한 연구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대산농촌재단의 연구비 후원으로 무인방재 시설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 농촌 고령화와 농약에 의한 피해 감소는 물론 방재시간 절약과 열악한 여건을 개선할 방안으로 확신하고 있었다. ”농업 방재의 무인화와 스마트팜 농업은 나의 미래 관심 분야이다” 고 자신하며, 나중에 젊은 층이 배우러 오면 다 전수해 줄 생각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인체의 균형이 건강을 좌우

 

척추교정 운동원 김영선 원장은 선교를 위해 침술을 배웠고, 평소 디스크를 겪고 있었던 그는 교정원에 다니며 교정을 받아 완치되어 이후에 직접 교정을 배우게 되는 동기가 되었다. 김영선 원장은 인체의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율 신경계에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한데 이를 척추에서 관할한다고 하며, 척추에 문제가 있을때 오장육부에도 지장을 준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뭉쳐진 근육을 풀고 바른자세 운동을 지도하며, 허리와 목 디스크, 척추측만증 등으로 불편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그는 지역에서 다문화 가정과 노인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었다.

 

교정과 친환경 열매로 건강한 삶을 되찾길

 

개신교 장로인 이경수 회장과 김영선 원장은 자연치유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그들은 “아픈 분들을 수술과 약 없이 낫게 해드리고 싶다. 청정지역 양양에서 좋은 공기와 물 그리고 좋은 환경속에서 친환경 채소와 열매 및 운동요법으로 몸이 아픈 사람들이 회복될 수 있는 자연치유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그들의 바람처럼 웰빙 요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되찾길 기대해본다.

취재 속초양양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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