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유소유... 당신의 행복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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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유소유... 당신의 행복지수는?
  • 행정신문
  • 승인 2014.03.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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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를 넘어서 유소유를 말하다
 

■ 없는 것에 대한 불만, 있는 것에 대한 불안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 

오랫동안 유적과 유물을 발굴해 온 고고학자가
삶을 발굴하듯 써내려 간 삶의 지혜와 종교적 성찰!

무소유에 대한 기독교의 화답!
크리스찬 리더가 바라 본 <유소유>

무소유는 소극적이고 유소유는 ‘적극적’이다.
무소유는 도피적이고 유소유는 ‘현실과 맞서 싸워 이기는 것’이다.


■ 삶의 현장에서 책임 있게 사는 이들에게 보내는 힘찬 응원!

오랫동안 유적과 유물을 발굴해 온 고고학자가
삶을 발굴하듯 써내려 간 삶의 지혜와 종교적 성찰!

무소유에 대한 기독교의 화답!
크리스찬 리더가 바라 본 <유소유>

무소유는 소극적이고 유소유는 ‘적극적’이다.
무소유는 도피적이고 유소유는 ‘현실과 맞서 싸워 이기는 것’이다.

■ 삶의 현장에서 책임 있게 사는 이들에게 보내는 힘찬 응원! 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이야기 -

<유소유>는 크리스찬 리더의 한 사람으로서 신학자이자 고고학자인 고세진 교수가 강의실밖으로 들고 나온, 이 시대에 필요한 혜안을담은 책이다. 그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무엇인가?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물질이 풍부해져도 사람들의 욕심은 자꾸 커지고 함께사는 방법은 오히려 서툴러지는 이 사회를 보다 못해 그는 이 책을 내놓게 되었다.

현자들은, 소유욕의 노예가 되어 불필요한 것들에 얽매이는 삶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법정스님은 그것을 <무소유>라고 표현하였다. 그런 사상을 환영하며 추종한 사람들이 있고, 심지어 다 버리고 떠난 사람들도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무소유로는 행복할 수 없다는 사람들도 있다.

저자는 무소유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패역과 절망의 끝인 양 어지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무소유 정신만으로는 목마름을 해결할 수 없다! 소유하지 않고 지탱되는 삶이 있는가?

‘버림’과 ‘가짐’ 사이에 균형이 깨지면 어느 한 쪽을 강조하게 되고 우리는 방향을 잃게 된다. 버릴 것은 버리고, 있어야 할것은 반드시 있어야 균형 있고 조화로운 삶이 이루어지는 법이다.

버려야 할 것을 버리는 것도 지혜이지만, 자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유익한 소유)을 남을 위해 나누고 공유하며 더불어사는 삶이 사랑이며 희생이다.

고세진 교수는 그것을 <유소유(有所有)>라고 정의한다. 저자는 그러한 유소유의 정신을 자신의 생명을 내놓아 인류를 살린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본다. 그래서 저자는, 좋 것을 소유하되 그것을 이웃과 나누어 공유하자고 말한다.

그것이 물질이든 정신이든 영(靈)이든 좋은 것을 정직하게 소유하고 나눌 때 이세상은 살맛이 나고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유소유>는 무소유에 대한 한 지성인의 응답이며 실천 가능한 경험론적 대답이다. <유소유>는 행복을 찾아 조용하고 신선한 곳으로 떠나기를 권하지 않으며, 분주한 이 세상 한복판에서도 고요한 산속에서처럼 평온한 삶을 살도록 자기 자신의 분수를 지키며 이웃과 다정하게 사는 지혜의 기술을 절실하게 이야기한다.

그래서 <유소유>는 유유자적하는 안빈낙도의 이야기가 아닌 치열하고 평범한삶 속에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전하는 힘찬 응원이다. 고세진 지음 / 판형 양장본 / 256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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