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역과 협력하여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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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역과 협력하여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 박효원 기자
  • 승인 2018.02.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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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특성에 맞는 5대 분야 22개 프로젝트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 및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135억원 규모로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은 시도별 사회적경제 기업, 지역혁신기관,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등이 사회적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사회적경제 상품·서비스가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개발과 시제품·마케팅·디자인 등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공동체 회복 및 지역주민 고용 등 사회적가치와 비즈니스모델 정착을 통한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4개 비수도권 시·도에서 자체적으로 지역사회에 당면한 문제를 발굴하여 시도별 육성이 필요한 사회적경제 프로젝트 22개를 도출했다.

 

< 시도별 22개 프로젝트 현황 >

 

지역

프로젝트

지역

프로젝트

부산

도시재생

충북

바이오산업, 태양광유지보수

대구

업사이클, 식품클러스터

충남

유통판매, 산림에너지

대전

의료

전북

IT문화

광주

헬스케어

전남

화장품소재, 태양광보급

울센

공예품

경북

친환경섬유, 돌봄

세종

로컬푸드

경남

IT수산시장

강원

IT문화, 도시청결

제주

폐자원활용, 로컬푸드, 에너지설비

 

 

 

< (예시) 대구·경북지역 프로젝트 >

 

 

 

󰋻(지역문제)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커왔으나, 최근 세계 의류경기부진, 국외 공장이전,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로젝트 선정) 이에 대한 대책으로 경북지역은 친환경섬유 소재개발을 통한 고도화를, 대구지역은 업사이클 산업 육성을 중점 추진 프로젝트로 선정하였다.

 

* 업사이클 산업(사회적가치): 원료(섬유 폐기물, 지역사회문제) → 기획·디자인(전문가 양성) → 가공(섬유가공 퇴직자 등 취약계측 고용) → 이익(일부 사회 환원)

 

󰋻(지원수단)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을 통해 각 분야 해당지역에 소재개발, 재료 표준화, 디자인 개선, 공동판로 구축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은 2월 7일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3월 9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www.k-pass.or.kr)으로 접수하며,

 

 공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성일 국장은 “지역별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별 특화성장을 통한 균형 있는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출, 투자 등 산업부 기존 제도도 적극적으로 연계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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