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 낭만 가득 ‘문화재야행’ 즐기는 안동 패키지여행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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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낭만 가득 ‘문화재야행’ 즐기는 안동 패키지여행 상품 출시
  • 조윤희 기자
  • 승인 2018.04.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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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가 다가오는 안동 문화재야행 일정에 맞춰 안동 1박 2일 패키지여행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수려한 경관이 일품인 청량산, 퇴계 이황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진 도산서원, 주산지 등 안동의 명소를 관광하고 저녁에는 자유롭게 안동 문화재야행을 즐기고 오는 일정이다.

서울과 안동을 오가는 전용 버스비, 안동 시내 모텔 숙박, 식사 3식, 전 일정 관광지 입장료, 가이드비를 포함해 1인당 10만9000원에 판매된다. 문화재야행이 열리는 5월 4일, 7월 27일 단 2회 출발한다. 안동 하면 쉽게 떠오르는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외에도 밤이면 화려한 공연과 불빛들이 안동을 가득 채운다. 올해 처음으로 안동 ‘문화재야행’이 열려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재야행은 밤에 문화재를 개방하고 체험·공연 등 다양한 야간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지역의 핵심관광 자원화 사업이다. 서울, 부산, 광주, 경북, 충남 등 오래된 문화재가 다수 모여 있는 전국 각 지역에서 열리는데, 안동에서는 올해 첫발을 내디딘다.

‘고려와 안동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안동 문화재야행은 5월 4일~5일, 7월 27일~28일 단 2번 저녁에만 열리는 특별한 밤 축제다. 문화재 중심의 축제인 만큼 고려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하는 데 크게 기여한 삼태사를 기리는 사당인 ‘태사묘’, 고려시대의 지방행정기구가 있던 자리인 ‘웅부공원’ 등 안동의 문화재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이 준비되어있다.

축제 기간 태사묘에 고려 시대 문화 거리와 테마길 해설 코스로 가벼운 산책과 함께 안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안동 시내에서는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고려문화를 대표하는 문화 공연이 열리고 안동 종가음식을 시식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보고 듣고 맛보며 오감으로 안동의 문화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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