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 가속화 및 해양수산 성장기반 구축
상태바
새만금개발 가속화 및 해양수산 성장기반 구축
  • 최진형
  • 승인 2022.01.25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라북도청
[행정신문]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은 2022년 추진할 주요업무계획에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수질개선, 수산·어촌의 활력 회복과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4대 목표, 20개 주요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성과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새만금은 새로운 개발전략과 비전을 반영한 새만금 기본계획변경을 통해, 새만금의 미래를 위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새만금 개발 및 기반시설 적기구축, 새만금유역 3단계 수질개선대책 추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 강화, 특화항만 조성 추진 등을 통해 새만금개발을 가속화하고 해양수산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만금에 최초로 들어서는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으로 복합개발용지 서쪽에 6.6㎢, 인구 2만 5천명 규모, 총사업비 약 1조 3천억원으로 조성되며 조성이 완료되면 어디서든 수변 조망이 가능하고 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상업·업무·주거·복합용도 시설로서새만금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년 12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21년 6월 호안 및 매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했으며 ’23년 6월까지 매립공사를 마치고 ’24년 12월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만금 십자형 간선도로인 동서도로는 이미 개통됐고 남북도로는 올해 1단계가 완공할 계획이며 2단계는 세계잼버리대회 이전인 ’23년 7월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국제공항, 신항만, 새만금 전주 간 고속도로 지역간 연결도로 등 트라이포트 사업도 계획년도 완공을 위해 정상적으로 행정절차 및 공사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3GW, 6조 6천억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단지는 제조·연구 등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메카로 조성될 예정이다.

작년 12월 준공한 육상태양광 1구역에 이어 올해 상반기 2·3구역까지 총 300MW 규모의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이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앞으로 연간 약 8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기업 40% 참여 및 지역기자재 50%이상 사용과 지역 주민이 참여해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상생방안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시도호텔은 올해 초 착공 예정으로 2023 잼버리 전 완공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

1호 방조제 인근의 초입지개발사업은 지난해 행정구역을 결정받았고 올해 조성단계부터 추진할 민간사업시행자를 찾을 예정이다.

수상태양광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관광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공모도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 건립 중으로 새만금은 민자유치와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국제 명품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만금산단 장기임대용지 추가확보 등 투자여건 개선을 통해 전기차 및 이차전지 소재, 태양광·수소산업 등 그린뉴딜과 첨단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기업들의 신속한 투자이행을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새만금유역 제2단계 수질개선대책 이후의 후속대책 마련의 필요성과 함께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해 말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유역 3단계 수질개선대책에 대한 연차별 세부이행계획”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에서는 전주시 등 7개 시·군과 함께 새만금 상류하천에 대한 수질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정부합동으로 마련한 3단계 수질대책에는 `30년까지 총 1조 6,875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새만금호와 상류하천 등에 대한 수질개선을 위해 44개과제 144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새만금 상류 7개 시·군에 하수처리장 신·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 등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새만금으로 유입되는 만경·동진강 등 공공수역 수질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 하수처리장 선도사업을 통해, 하수처리 공정별 처리상태를 실시간 계측·감시하고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자동제어 체계를 구축해 전력·약품비 등 운영비 절감 및 안정적인 방류수질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주 조경천 및 덕진연못에 ‘25년까지 90억원을 투자해 생물서식처 및 수질개선 습지를 조성하는 등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는 5억원을 투자해 설계를 진행한다.

익산 왕궁의 잔여 현업축사를 전량 매입해 생태복원도 추진하고 지난해 11월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김제 용지 정착농원에 대한 매입도 신규로 추진한다.

또한, 시·군별 휴폐업 축사 철거,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 근본적인 축산오염원 제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4개소를 확충하고 가축분뇨 관련시설에 대한 道·시군 합동점검을 강화해 위반사업장은 엄중 조치하는 등 가축분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촌뉴딜 300, 권역단위 어촌특화사업을 통해 어촌정주여건을 혁신하고 어민공익수당 지급 및 수산직불제 시행 등을 통해 수산업·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어촌 존속의 여건을 조성한다.

신규 어업인의 어촌진입을 유도하기 위한 귀어귀촌활성화를 추진하며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도내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활력이 넘치는 어촌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세 플라스틱에 의한 해양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부표를 보급하고 양식장 친환경 에너지 보급, 내수면 양식장 친환경 정화시설 지원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지속가능한 양식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노후된 내수면 양식시설을 현대화하고 수산 양식업에 ICT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양식 기반 확충을 위해 중앙공모사업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며 고수온·폭염대응 장비지원, 우량 김 종자 구입비 지원, 양식장 기자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양식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산식품 연구개발기능 중심의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 공모 유치를 추진하며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조성을 통한 대규모 수산물 처리·가공으로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하고 어촌 수산물 특화장터 조성, 수산물 소비촉진행사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수산물의 소비활성화를 유도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위적인 수산생물 산란·서식장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건강한 수산종자 매입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생산력 증대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데이터 기반 양식 표준화와 인공지능 무인자율시스템 구축을 위해 친환경 내수면 갑각류 연구시설 건립과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시설 건립을 추진해, 스마트 양식기반 시설 확충과 양식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며 첨단 ICT를 활용한 패류 종자 대량생산시설 건립으로 외국산 패류 종자 수입을 대체하고 경영비 절감 등을 통해 패류 양식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산자원 증강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꽃게, 참게 등 11개 품종, 13,420천마리 수산종자를 생산·방류할 계획이며 어업인 선호품종의 양식생산기술 개발과 현안 해결을 위해 갑오징어, 흰다리새우 등 11개 과제의 시험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양식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확대하고 전라북도 ‘안전한 양식장’ 인증을 통해 수산물 품질을 향상시켜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갯벌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및 보전을 위해 11억원을 투자해 갯벌생태환경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해양분야 2050탄소중립 목표로 지역밀착형 탄소중립 오션뉴딜 추진및 세계자연유산등재에 따른 후속 대응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재해로부터 국토를 보전해 주민의 안전한 생활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연안정비 사업으로 올해 부안군 격포 및 군산시 연도지구 등 총 2개소에 39억원을 투입해 호안 정비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쓰레기 관리계획 수립용역을 통한 해양쓰레기 발생저감 및 사후관리 지원 등 체계적인 해양환경 관리정책 추진과 함께, 쾌적한 연안환경 조성을 위해 바닷가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70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특히 바다쓰레기 수거 및 투기감시를 위해 바다환경지킴이를 전년도보다 2배 많은 106명을 채용해 지역민 주도 및 민관 공조형 해양쓰레기 유입방지 관리체계 구축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북도는 123년 역사의 군산항과 현재 개발중인 새만금 신항 등 2-PORT 전략을 통해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2년 항만관련 사업예산을 전년도 1,187억원 보다 493억원 증가한 1,68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전북 항만 경쟁력 강화와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북 유일의 국제교역 창구인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직수출 자동차와 벌크화물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도내외 기업의 군산항 홍보와 이용 확대를 위해 기업 맞춤형 타깃 포트세일을 민·관 합동으로 상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족한 물동량 확보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자동차 수출 복합단지 등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7부두 예정지의 해상풍력 구조물 야적장과 중량부두,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설치를 위한 항만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심 확보를 위해 추진중인 2단계 항로준설은 금년도에 마무리하고 항 입구 준설공사도 착수했으며 최대 현안인 제2준설토 투기장이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이르면 내년부터 사업을 착수할 전망이다.

새만금 신항은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배후산업 지원 및 대중국 교역 활성화에 대비한 환황해권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09년부터 ‘40년까지 총 3조 2,476억원을 투입해 부두 9개 선석, 방파제 3.5km, 부지 451만㎡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1년까지 방파제 1차분과 가호안·매립호안 공사를 완공 했으며 부두시설 공사 발주, 북측진입도로 기본설계 완료 등 1단계 주요 사업을 모두 착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2년에는 예년보다 대폭 증액된 1,262억원의 예산을 확보, 접안시설 등 미래지향적 복합항만을 위한 기반공사를 본격 추진해 ’25년까지 부두 2선석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군산군도 등 4계절 이용 가능한 해양레저관광 기반시설 구축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에 145억원을 투자하고 특히 우수한 해양자원을 이용한 해양치유산업을 우리도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새롭게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국민 해양레포츠 활성화 여건 조성을 위해 해양레저스포츠 대회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운영 등 4개 사업에 26억원을 투자하고 특히 제15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개최를 통한 전북이 해양레포츠의 메카로 더욱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민선7기 들어서 계속되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중앙부처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새만금기본계획 변경,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지정, 제2준설토 투기장 예타 대상 선정 등 여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지금까지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속도감있는 새만금 개발과 내실 있는 해양수산분야 시책 추진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