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축전염병 예방에 83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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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가축전염병 예방에 835억원 지원
  • 최진형
  • 승인 2022.01.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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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종식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강화
▲ 전라북도청
[행정신문] 전북도는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차단을 위해 83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빠르게 변화하는 방역현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핵심 4대 항목에 11개 중점분야를 설정하고 한발 앞서 나가는 상시방역시스템 구축과 현장 중심의 방역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차단 상시방역체계 구축 5개 분야 354억원, 가축방역약품 공급 및 현장 중심 질병 관리 3개 분야 380억원, 민?관 공동방역체계 구축으로 가축방역 대응력 제고 3개 분야 59억원, 가축전염병 예찰?검사 강화로 질병확산 차단 3개 분야 42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돼지?닭 등의 가축방역약품 18종 공급 123억원, 구제역 예방백신 지원 172억원, 거점소독시설과 통제 초소 운영 78억원, 가축전염병 예찰 및 검사비 42억원, 축협 공동방제단 운영 25억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올 겨울 부안, 정읍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조기에 종식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도 자체예산 28억원을 확보해 오리농가 사육제한 및 철새 도래지 소독방제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방역인프라 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농장내 유입 차단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도는 방역관련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향후 상시 방역 활동을 강화해 주요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도 관계자는 행정적 노력과 함께 “농장 종사자의 방역노력 없이는 아무리 강력한 방역조치를 도입하더라도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농장 종사자는 농장의 방역시설 정비와 함께, 농장 출입차량 소독, 축사 출입시 손소독·장화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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