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종이 전문가 10년 만에 서울에서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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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이 전문가 10년 만에 서울에서 모여
  • 조윤희 기자
  • 승인 2018.05.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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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펄프·제지기술 표준화 국제 총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민대학교 등과 공동 주최로 세계 종이, 판지 및 펄프 전문가 들이 모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 펄프·제지기술 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0일에 시작해 오는 5월 19일까지 9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10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것으로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30여 개국에서 약 80여 명의 종이 전문가가 방문해 그룹별 회의를 진행한다. 

 

총회에서는 종이, 티슈 등 다양한 제지 제품의 물리적 특성 분석법과 셀룰로오스계 나노재료 관련 표준 시험방법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세계 제지산업이 당면한 이슈인 친환경 생산 공정 및 재활용 시스템에 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은 ‘범부처 참여형 국가 표준 운영 체계’ 도입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관된 표준 426종의 관리 및 KS 인증 품목 30개에 대한 인증 업무 등을 전담하고 있다. 
  

펄프와 제지 분야의 경우 267건의 표준관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진행해 온 연구결과를 국제 규격에 접목해 국제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화장실용 화장지 - 인장 강성의 측정’ 국제 표준안을 새롭게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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