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정부와 태권도 4단체, 태권도 미래 발전전략과 정책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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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정부와 태권도 4단체, 태권도 미래 발전전략과 정책과제" 발표
  • 조윤희 기자
  • 승인 2018.06.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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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15일(금)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태권도 4개 단체(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진흥재단)와 함께, ‘태권도 미래 발전전략과 정책과제’(부제: 태권도 10대 문화콘텐츠 추진방안)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번에 발표된 ‘태권도 미래 발전전략과 정책과제’는 태권도계의 현안과 과제를 담은 10대 문화콘텐츠를 정책과제로 발굴해 2022년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태권도의 재도약과 지속 성장을 견인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태권도의 문화콘텐츠화’를 추진하기 위해 작년 7월부터 실무팀을 통해 태권도계의 현황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발굴했다. 또한 태권도 관련 단체, 학계, 언론계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권도 문화콘텐츠화 추진 특별전담팀(TF)’을 구성, 운영해 태권도가 나가야 할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들을 선정했다. 이후 태권도 수련생 및 학부모, 태권도학과 전공생 및 선수, 태권도 도장 운영자 및 지도자, 태권도산업 관계자 등과의 공청회, 세미나, 간담회 등을 통해 태권도계 현장 의견을 반영해 ‘태권도 미래 발전전략과 정책과제’를 확정했다.

문재인정부는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태권도의 10대 문화콘텐츠’를 선정하고, 국회에서도 태권도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 상징으로서 국기(國技)로 지정한 만큼, 태권도계 현안 해결과 제도 개선을 위한 추진 동력은 마련됐다고 판단된다. 이번 ‘발전전략과 정책과제’에서는 태권도에 스포츠종목을 넘어 문화의 옷을 입혀 국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태권도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태권도로 열어가는 건강한 세상,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 태권도 저변 확대, △ 태권도 산업생태계 조성, △ 태권도의 위상과 정체성 확립, △ 태권도 글로벌 리더십 강화, △ 태권도 지원체계 혁신을 정책목표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추진전략으로 △ 평생 즐기는 태권도, △ 지속 성장하는 태권도, △ 자랑스러운 태권도, △ 세계와 함께하는 태권도, △ 신뢰받는 태권도를 제시하고 10개의 핵심 정책과제를 마련했다. 국민 모두가 태권도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수련과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아동 중심의 도장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 성인, 어르신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태권도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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