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후 안전한 일상을 위해 국민행동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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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후 안전한 일상을 위해 국민행동수칙 준수 당부
  • 고성민 기자
  • 승인 2022.02.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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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접종 참여, 보건용 마스크 착용, 일 3회·10분 이상 환기 실시, 대면접촉 줄이기
▲ 연휴 후 안전한 일상을 위해 국민행동수칙 준수 당부
[행정신문] 2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차수별 접종현황은 1차접종 4,464만명, 2차접종 4,399만명, 3차접종 2,726만명로 집계됐다.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꾸준히 지속, 1차접종 1만 건, 2차접종 2.5만 건, 3차접종 39만 건이 연휴 기간 중에 신규로 시행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연휴 중에도 접종에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과 접종을 시행해주신 의료진 등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및 우세종화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가장 효과적인 대응수단이다.

특히 3차접종은 중증·사망을 확실하게 예방하고 2차접종 후 기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로 인한 감염·확산을 억제하는데 필수적인 조치라는 점에서 해외 주요 국가 및 국내외 전문가들이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2월 3일 0시 기준, 2,726만명이 3차접종까지 완료했으며 인구 대비 접종률은 53.1%로 집계됐다.

3차접종 간격과 접종 권고 연령을 고려, 월별 접종가능 인구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2월 1일부터 대상자 집계 시점이 2월말로 변경됨에 따라 접종대상자 추가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

2월말 기준 3차접종 대상자는 4,077만명으로 1월말 대비 192만명 증가했다.

연령대별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70대가 94.4%로 가장 높았으며 80대 이상이 93.5%, 60대 89.1%, 50대 72.2%, 40대 53.5% 순이었다.

1월 4주에는 약 197만 건의 3차접종이 시행됐다.

1월초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이나, 전주 대비로는 소폭 증가했으며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접종대상이 지속 추가됨에 따라 접종건수와 접종률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3~18세 청소년은 현재까지 223만명이 1차접종을 받았으며 인구 대비 1차접종률은 80.6%, 2차접종률은 74.6%로 집계됐다.

신학기부터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16~18세는 1차·2차 모두 80%를 초과하는 높은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다.

중학생에 해당하는 13~15세는 고등학생에 비해서는 접종률이 다소 낮으나, 1차접종률은 이미 70%를 넘었으며 2차접종률도 곧 6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8세 이상의 기초접종은 1차·2차 모두 95%를 초과, 우리나라 성인 100명 중 95명은 2차접종까지 마친 상황이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의 기초접종도, 접종률 증가에 따라 감소세에 있으나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월 4주 기준, 1차접종은 3.6만명, 2차접종은 11.2만명이 신규로 참여했다.

추진단은 2월 중순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성인 미접종자의 기초접종이 소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3주차 확진자의 접종력을 연계 분석, 예방접종력에 따른 중증 진행 위험을 평가했다.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2.0%, ‘2차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79.8%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미접종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13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5배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돌파감염 등으로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3차접종까지 마친 경우에는 2차접종까지 시행한 경우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낮아진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추진단은, 높은 접종률로 접종완료군에서의 감염이 증가하더라도 중증진행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현저히 낮아지는 점을 통해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확인되고 있다며 3차접종까지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60세 이상은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사망 위험이 높아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신속한 3차접종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유행의 안정세 및 60세 이상 연령층의 3차접종률 증가로 확진자 중 비중은 감소세이나, 위중증 및 사망 비중은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5주간 60대 이상 사망자 1,436명 중 백신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는 63.2%, 2차 접종자는 28.5%, 3차 접종자는 8.4%이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인구 대비 3차접종률이 85%를 넘었으며 2월말 기준 접종간격 도래자 대비로는 90% 이상 3차접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연령층의 방역지표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2월 3일 0시 기준 85.8%가 3차접종을 완료했고 2월 말까지 3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 대비로는 91.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예약자까지 포함하면 92.2%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뿐만 아니라 18~59세 연령층에게도 3차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접종으로 3개월이 지났으면 반드시 접종이 필요하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에 따라 국내 오미크론 바이러스 검출률이 80.0%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회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전파력은 더 파급력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전체 확진자 중 20~59세 연령층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에 따라 확진자 수 증가로 입원율은 높아졌으나, 중환자와 사망자는 높아지지 않아 대응 역량은 유지 중이다.

다만, 설 연휴 이후 지속적인 확진자의 급증은 사회 전체의 중증사망 비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의료체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젊은 연령층일수록 개인적 차원에서는 중증위험이 낮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사회적 차원에서는 오히려 중증위험을 높일 수 있게 되므로 3차접종 참여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4주 간 만 12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의 연령대별 예방접종력 분포를 확인한 결과, 18~59세 연령층 위중증환자는 201명으로 이중 접종 미완료군이 149명으로 74.1%를 차지하며 사망자의 경우도 총 36명 중 29명인 80.6%가 접종 미완료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18-59세 미접종자가 약 261만명에 불과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접종의 효과는 확인할 수 있다.

18-59세 연령층의 인구 대비 3차접종률은 50%를 넘었으며 2월말까지 접종간격 3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 대비로는 60%를 바라보고 있다.

2월 3일 0시 기준 50.6%가 3차접종을 받았고 2월말까지 3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 대비로는 55.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예약자까지 포함할 경우 인구 대비 56.3%, 2월말 3개월 도래자 대비 61.8%로 접종률 상승폭이 두드러지지는 않으나 지속적으로 꾸준히 접종받고 있다.

2월말을 기준으로 3차접종 간격이 도래한 전체 대상자는 약 4,077만명으로 사전예약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일로부터 7일 이후 접종받을 수 있다.

미리 예약하지 않고도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당일접종카카오톡· 네이버에서 잔여백신 예약 후 당일접종 또는 2)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접종)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황에 따라 접종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3차접종을 예약한 후 개인사정 등으로 예약일에 접종받지 못한 경우에도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예약된 의료기관에 연락해 예약 취소를 요청한 후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다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대리 예약, 콜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한 예약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거주지 관할 보건소 또는 주민센터에 문의해 접종받을 수 있다.

외국인 확진자 발생 비중은 4.7%로 전주대비 3.5%p 감소했으나, 국내 체류 외국인 중 아직까지 3차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의 접종 참여는 절실하다.

국내에서 2차접종을 마친 등록외국인은 이전 접종 시와 동일하게 사전예약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미등록외국인은 1차 접종 시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임시관리번호로 전화예약하거나 접종기관에 방문해 예약·접종할 수 있다.

90일 이하 단기체류 외국인을 포함해 해외에서 기본접종을 마친 외국인도 3차접종 간격이 도래한 경우 보건소에서 해외 접종이력을 등록한 후 3차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추진단은 접종간격이 도래한 국내 체류 외국인 중 미접종자 및 미예약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해 접종을 독려하고 있으며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조해 산업단지, 외국인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안내를 통해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추진단은, 설 연휴 동안의 대규모 인구의 이동과 만남으로 인해 연휴 이후 확진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있어,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사전예약 또는 잔여백신 예약 후 당일접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재차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오늘부터 변화된 코로나19 검사체계가 전국적으로 전면 적용된다.

이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자,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을 가진 자 등은 종전과 같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 검사를 받게 되며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으로 진료가 필요한 사람은 호흡기클리닉 또는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와 함께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그 외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하거나, 약국 등에서 검사제품을 구입해 검사하게 된다.

따라서 오늘부터는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선별진료소 방문 시 반드시 신분증, 격리통지서 입원 확인 문자 등 해당 증빙자료를 지참해서 가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3일 설 연휴가 끝나며 직장·학교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차단하고 안전한 일상복귀가 가능하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 등 ‘오미크론 변이 대응 국민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연휴 기간 고향 방문 또는 여행 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출근·등교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며 만 60세 이상은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만 60세 이하는 가정·지정의료기관·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인 경우 바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선제적 PCR 검사를 받아 시설 내 집단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연휴가 끝났더라도, 코로나19 확산이 쉬운 3밀 시설 이용은 자제하며 사적모임 시에는 인원제한 범위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만날 것을 강조했다.

마스크는 입과 코를 가리고 얼굴에 밀착해 착용해야 하며 타인과 접촉하는 일상생활에서는 KF80 또는 KF94 보건용 마스크, 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한편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및 3밀시설 또는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우선 권장한다고 했다.

더불어, 직장·학교 내 대면 모임 시에도 머무는 시간은 짧게, 손 씻기·환기는 철저히, 식사 등 마스크 벗는 행위는 최소화해야 한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예방접종 114,509,044건 중 이상반응은 446,779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9%이며 3차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1차와 2차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추세이다.

신고 사례 중 일반 이상반응은 429,866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16,913건이었으며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53%, 화이자 백신 0.32%, 모더나 백신 0.47%, 얀센 백신 0.57% 0.19%)으로 백신별 3차 접종이 1차와 2차 접종보다 낮았다.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예방접종 5,466,986건 중 이상반응은 17,077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1%이었다.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다음과 같은 심근염/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심근염, 심낭염 등 신속한 진단·치료 및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현재까지 총 48차례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검토했다.

평가 상정된 총 5,031건 중 796건이 인과성 인정, 87건이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검토됐다.

제 48차 회의에서 신규 158건 및 재심 4건을 검토했고 이 중 인과성 인정은 아나필락시스 28건, 근거 불충분한 사례는 사망 1건 및 중증 1건이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48차 회의에 제출된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신규 사망 신고사례 52건의 평균 연령은 67.8세였고 이 중 44례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 모더나, 얀센-모더나 교차접종,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교차접종 이었다.

신규 중증 신고사례 36례의 평균 연령은 60.9세였고 이 중 29례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0.0일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교차접종, 얀센, 얀센-모더나 교차접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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