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 휴양림 ‘숲속음악회’로 무더위 식혀
상태바
광양시, 백운산 휴양림 ‘숲속음악회’로 무더위 식혀
  • 이재희 기자
  • 승인 2018.08.08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과 음악으로 무더위 지친 몸과 마음 치유하고 관람객 마음 사로잡아

광양시는 지난 8월 4일 백운산 휴양림 무대에서 열린 11회 숲속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한국음악협회 광양시지부(지부장 김미정)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피아노 트리오의 공연을 시작으로, 플롯 2중주를 비롯한 바이올린, 오카리나, 비올라 등의 악기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듀엣, 바리톤, 테너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 백운산 휴양림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내가 만일’(안치환), ‘영화 OST’(Nella Fantasia)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명곡위주의 곡들을 연주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대중가요인 ‘풀잎사랑’(최성수 곡)과 ‘깊은 밤을 날아서’(이문세 곡)를 2중주로 공연해 일반적으로 단아하고 우아한 소리를 내는 플롯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에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주는 등 관광객들의 열띤 함성소리가 숲속에 울려 퍼졌다.

휴양림을 찾은 한 휴양객은 “올해는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와중에 이곳 휴양림에서 음악과 함께 무더위를 식힐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숲속음악회가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숲속음악회’는 광양의 명소인 백운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찾고 싶은 백운산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