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문학작가 20여명 여수서 2박3일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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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문학작가 20여명 여수서 2박3일 팸투어
  • 이재희 기자
  • 승인 2018.08.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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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소설가·시인 등 오동도·향일암·거문도 방문

활발하게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문학작가들이 2박3일간 여수의 맛과 멋을 체험했다.

지난 17일 2박3일 일정의 여수 팸투어에 참여한 문학작가들이 오동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유명 소설가와 시인 등 문학작가 2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여수의 아름다운 경관과 관광콘텐츠 등을 작품 소재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학작가들이 여수를 직접 체험하면서 느낀 점을 작품화할 수 있도록 일정을 계획했다.

첫날인 17일은 해상케이블카 탑승과 오동도 투어가 이어졌다. 작가들은 여수 10미(味)인 한정식을 맛본 후에는 여수밤바다 야경을 감상했다.

이튿날은 전국 4대 관음기도처 향일암을 둘러보고 해풍쑥, 은갈치로 유명한 거문도로 향했다. 영국군 묘지 등을 답사하고 거문도지역 예술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거문중학교 학생들과 꿈과 희망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작품도 선물했다. 여수에 도착해서는 고소천사벽화마을, 고소대, 여순사건유적지 등을 답사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김혜진 소설가는 “여수가 건강하고 싱싱함을 가진 곳, 넉넉한 인심이 살아있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머물고 싶은 곳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여수가 다양한 문학작품의 배경으로 사용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여수의 매력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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