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2019년 정부예산안 1조 2,992억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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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2019년 정부예산안 1조 2,992억원 반영
  • 이재희 기자
  • 승인 2018.08.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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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예산안 대비 268억원(2.1%) 증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19년 정부예산안에 제주도 지원 국비가 1조 2,992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국비 확보 예산 1조 2,723억원 보다 269억원(2.1%)이 증가한 규모이다.

지역현안사업들이 상당 부분 반영이 되었다.

우선, 신규사업으로 제주 옛 국도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어 추진하는 첫 사업으로 중산간도로(와산-선흘) 선형개량 사업 5억원(총사업비 128억원)이 반영되어 국도가 폐지됨에 따라 겪었던 구국도 국비확보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친환경 육상 스마트양식 시스템 구축 18억원, 양지공원 화장시설 현대화 사업 21억원,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 운영 16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제주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확충(181억원), 농업용수 통합 광역사업(140억원), 자연재해위험지개선지구 정비(96억원) 등이 반영되었다.

이밖에도 반영된 주요사업을 보면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조성사업(7억원)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사업(10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80억원)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 확충 422억원

4·3 유적 보존 및 유해발굴사업 9.4억원,

전 국민 바로 알리기 사업 1억원 등이다

또한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으로 전통시장시설현대화 사업 50억원 등 하반기 결정되는 여러 공모사업들까지 감안하면 최종 국비확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농산물 해상운송 물류비 지원(37억원), 제주형 4.3 트라우마센터 건립(4억원) 사업들은 미반영 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9월 이후 시작되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미반영 사업 등에 대한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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