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자율주행기술제품 전시회 참석
- 문 의장, “자율주행차 시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최고의 경연장” -
문희상 국회의장은 3월 12일(화) 오후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열린 자율주행기술제품 전시회에 참석해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 어느 국가도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을 피해가기 어려운 시대다. 산업부문은 물론이고, 사회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인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헤쳐 나갈 열쇠다. 이 도도한 흐름은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과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자동차 기술은 그 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다. 또한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과학기술이다”면서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자동차 기술 선진국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차 완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율주행차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누가 선도하게 될지 가늠할 수 있는 최고의 경연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 의장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향한 과정은 새로운 경제성장의 기회를 가져올 동력이 될 것이다. 직접적인 자동차 기술 혁신은 물론이고, 정밀지도, 통신, 스마트도로 등 인프라 산업과 부품 산업이 함께 성장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일에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자율주행차와 같은 기술혁명은 인간의 행복을 지향해야 한다.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여야 한다”면서 “정부의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은 올바른 방향이다. 이를 위해 국회는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