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고수동굴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 문화재 사랑 이벤트’를 개최한다.

단양 고수동굴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 문화재 사랑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5일 고수동굴을 방문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나는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고수동굴의 문화재적 가치를 부각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는 고수동굴 김재호 관리소장은 “천연기념물 제256호 고수동굴은 개장 이래 22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유명 관광지입니다.

동시에 경복궁이나 석굴암처럼 소중히 보존해야할 국가지정문화재이기도 하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고수동굴을 단순히 관광지로만 인식하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수동굴의 문화재적 가치를 부각시켜 어린이들에게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겠다는 것이다.

‘어린이 문화재 사랑 이벤트’는 5월5일 오전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한편 고수동굴은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7년 국내 개방동굴 자체평가’ <동굴보존> 부문에서 전국 1위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