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과 울란바토르로 부산의 봉사단이 간다

우호협력도시인 미얀마 양곤, 몽골 울란바토르에 부산해외봉사단 127명 파견

2019-07-04     최진형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은 7월 5일 오후 5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1기 부산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얀마 양곤에 49명,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 78명 등 총 127명이다. 발대식에는 부산해외봉사단 단원, 협력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격려사, 선서식, 기증식,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협력기관이 더욱 다양해졌다. 기존의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와 (사)부산기능 육영회를 비롯해, 부산시의사회, 부산시한의사회, 부산시간호사회, 부산시약사회 등 부산시 보건위생과가 추진하는 해외나눔의료봉사단 소속 4개 의료단체가 참여해 수혜국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의료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외교관’의 마음가짐으로 파견 지역 주민들의 교육 및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봉사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와 기쁨을 깨닫길 바란다.”며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