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출범 2년 만에 흑자 달성

경기 지방 공기업 도개공 중 최단기간에 이룬 성과

2016-03-28     행정신문

Administration

 

성남도시개발공사, 출범 2년 만에 흑자 달성

경기 지방 공기업 도개공 중 최단기간에 이룬 성과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순조로운 사업추진에 힘입어 단기간에 흑자 경영에 진입했다. 이는 출범 2년 만에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경기도 지방공기업 도시개발공사 중 최 단기에 이룬 성과다.

 

앞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방재정 부담 경감과 건전한 사업운영도모를 위해 기존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을 흡수합병, 지난 2014년 1월 1일에 첫 출범했다.

 

공사는 출범 후 첫 주력사업인 위례신도시 A2-8BL 공동주택사업이 100% 분양 완료되었으며 현재 50% 넘는 공정률로 순조로운 공사 진행을 보이고 있다.

 

또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은 공사가 지난 해 8월 자본금 25억 5천만원 출자해 SPC설립 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업추진의 새로운 방법으로 자체 전문 인력을 활용한 개발사업 컨설팅 신사업을 추진, 회계기준 매출액 626억원, 영업이익 4억4천만원을 올려 공사 첫 흑자경영(당기순이익 8억원)을 이뤄냈다. 이 같은 흑자 전환 원동력은 공사의 순조로운 주요사업진행과 경영내실을 체계적으로 공고히 다진 결과로 풀이된다.

 

황호양 사장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경우 금년 상반기 중 보상절차에 착수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특히 새로운 신규 사업의 경우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현재 전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올해도 분당 상업지역과 판교IT 테크노밸리를 연계한 업무복합단지 조성사업인 백현지구 도시개발사업ㆍ성호공설시장 건립 대행사업ㆍ서현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다각도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