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중형헬기 3대 투입 방제돌입

경남 8개 시/군과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2018-05-28     조윤희 기자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경상남도 8개 시·군과 합동으로 오는 29일부터 중형헬기 3대를 투입해 3차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항공방제는 양산, 창원, 김해, 밀양, 거제, 고성, 사천, 하동 등 8개 시·군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산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으로 알려진 솔수염 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퇴치하기 위해 애벌레에서 우화되는 시기에 맞춰 실시하고 있으며, 1차 방제는 5.29∼6.2일, 2차 6.12∼16일, 3차 6.26∼30일로 예정되어 3차에 걸쳐 연 42대의 항공기가 투입된다.